"엔진서 불꽃서 뵜다" 제주공항서 대한항공기, 오인 신고로 이륙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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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 불편함 겪어"
제주공항 활주로에서 이동 중인 대한항공 항공기가 불꽃이 보인다는 오인 신고로 램프리턴(항공기가 주기장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했다. 이에 많은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로 가려고 활주로를 이동하던 KE1906편 엔진에서 불꽃이 보이는 것 같다는 타 항공사 기장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항공기는 곧바로 계류장으로 되돌아갔다.
이후 해당 항공기에 대한 점검 결과 현재까지 기체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대한항공 측은 "항공기 뒤쪽에 길게 주황색 페인트칠이 칠해졌는데 이를 불꽃으로 오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명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주로 가려고 활주로를 이동하던 KE1906편 엔진에서 불꽃이 보이는 것 같다는 타 항공사 기장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항공기는 곧바로 계류장으로 되돌아갔다.
이후 해당 항공기에 대한 점검 결과 현재까지 기체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대한항공 측은 "항공기 뒤쪽에 길게 주황색 페인트칠이 칠해졌는데 이를 불꽃으로 오인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명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