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 정확한 치료로 부작용 걱정 낮춰

다양한 두께 및 크기 옵션 적용 가능

퇴행성 관절염이란 무릎 연골이 손상되거나 닳아 없어져 통증과 함께 기능장애, 변형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노화에 따른 관절의 변화를 포함해 과체중, 관절 외상, 근육 약화, 유전 등을 원인으로 나타나며,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다리 모양이 O자로 변형된다면 인공관절수술을 적용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수술을 한다는 것은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다. 수술 후 몸이 더 힘들어지면 어쩌나, 잘못되어 더 불편해지는 것은 아닐까, 부작용이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을 하면 할수록 더욱 두려워진다.

관절염 개선을 위한 인공관절 수술 역시 수술 후 무릎을 굽히고 펴는 증상이 어렵거나, 수명이 금세 다해 재수술을 하게 된다는 등 스치듯 들었던 말들이 생각나면 의심과 불안은 더욱 커지고 수술을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그러나 인공관절수술은 1970년대에 개발되어 현재까지 계속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여러 첨단 기술이 접목되어 더욱 정확하고 만족도 높은 결과를 낳고 있으므로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최근에는 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의 차세대 인공관절에 3D 시뮬레이션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을 결합해 개인에 맞는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이 각광받고 있다. 다양한 두께와 크기 옵션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하지 정렬도를 사전에 계산하고 절삭 부위가 명확해 보다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관절 기능의 회복을 도와주며, 무릎 사이에 균일한 압력이 전해지기 때문에 특정 부위에 불필요한 압력 증가가 없어 인공 관절의 수명도 연장된다. 뼈만 맞추는 인공관절 수술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정렬 불량 또는 연조직 불균형 등도 정교하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무릎 관절의 굴곡이 원활해지고 통증도 적다.

기존 인공관절의 한계를 극복한 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은 해외에서는 높은 빈도로 사용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대학병원 등을 제외하면 상용화되지 못했기 때문에 해당 수술을 도입한 병원을 찾아 진행해야 한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은 “3세대 디자인 인공관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보니 수요도 점차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에 맞는 인공관절을 선택하고 안전하게 진행한다면 안심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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