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는 25~27일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광융합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1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IMID)와 함께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100여 개 업체가 광융합조명·광통신·광부품·광에너지 등 광융합 제품을 168개 부스에서 선보인다.

또 13개국 12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온·오프라인 수출상담도 연다.

참여 기업들은 광기술을 이용한 신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링크옵틱스는 피부개선을 위한 웨어러블, 플렉서블 등의 LED 패치 기술을 접목한 루미니엘B를 전시한다.

에이엘테크는 광섬유를 이용한 저전력 인공지능(AI)형 스피드 디스플레이를 내놓는다.

테크엔은 최첨단 발광다이오드(LED) 실내조명 등을 출품한다.

라이팩은 트랜시버용 광엔진, 비행거리측정(ToF) 센서용 광엔진 등을 선보인다.

광산업진흥회는 해외 바이어와 온·오프라인 수출상담을 추진해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로 했다.

실시간 온라인 유튜브와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기업과 기업(B2B), 기업과 소비자(B2C) 온라인 마케팅도 추진한다.

정철동 광산업진흥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광융합 신기술 및 우수제품을 선보이는 특별한 전시"라며 "국내 광융합산업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