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에 포트폴리오를 활용하는 방법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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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형의 딥 인사이트 채용]
프로젝트 성과는 수치활용 '구체적으로'
비전,목표 등 시각화 가독성이 중요
프로젝트 성과는 수치활용 '구체적으로'
비전,목표 등 시각화 가독성이 중요
혹시 취업 포트폴리오라고 들어보셨나요? 취업 포트폴리오라고 하면 아직 생소한 개념이지만 취업 포트폴리오를 잘 활용하면 취업을 준비하는 분이건, 이미 취업을 하신 분이건 모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포트폴리오는 많이 들어봤는데, 취업 포트폴리오는 처음 들어봤는데요?
포트폴리오의 사전적 의미는 서류가방·자료수집철·자료묶음 등을 뜻합니다. 주식 투자에서는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한 리스트를 지칭하기도 합니다. 취업 준비와 관련해서 포트폴리오는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작품이나 결과물을 모아놓고 취업을 할 때 자신의 작품과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용도로 주로 활용되어왔습니다. 채용에 범위가 점차 넓어져 결과물이 중요한 프로그래머나 IT기획자, 마케터 등의 직군 채용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해 이제는 직군과 관계없이 채용에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두 장의 이력서와 자소서만으로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하고 실무능력을 확인하기 어려워진 시대이기 때문에 자신의 특성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른 취업서류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
포트폴리오는 일반적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포함해 구체적이고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문서입니다. 이력서의 경우에는 개인의 신상(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등)과 학력 및 경력, 보유기술 및 자격증 등으로 취업과 관련된 객관적인 사실을 정리해 놓은 자료입니다. 자기소개서의 경우는 지원자의 성격과 태도, 회사에 대한 지원동기와 직무역량 등에 대해 주관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는 서류입니다.
빙산처럼 이력서는 빙산의 드러난 부분인 스킬, 지식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는 서류지만 자기소개서의 경우에는 빙산의 드러나지 않은 사회적 역할 및 가치, 자기 이미지 특질, 동기 등을 표현하는 서류입니다. 하지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모두 증명사진을 제외하고 텍스트로만 작성하기 때문에 표현에 한계가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는 이력서, 자기소개서와 다르게 역량 빙산모형에서 드러난 부분과 드러나지 않은 전체 영역을 아울러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텍스트에 한정되어 있는 다른 서류들과 다르게 이미지, 사진 등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내용을 보완해 주는 동시에 텍스트만으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포트폴리오입니다. ◆취업포트폴리오 구성은 어떻게 될까?
포트폴리오는 자신의 특징과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정리한 자료로 포트폴리오라고 합니다. 포트폴리오의 기본 구성요소를 자기소개, 주요 경력(경험)사항, 기타 경력(경험)사항 3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는데, 포트폴리오의 구성은 지원하는 직무와 기업, 개인적 성향에 따라 구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자기소개에서는 자신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증명사진이나 프로필 사진과 함께 개인 기본 정보를 작성합니다. 이름과 나이, 거주지, 지원직무 등과 함께 이루고 싶은 비전 또는 목표를 적는 것도 좋습니다. 또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 및 공인어학성적 등도 함께 반영해 주고 실무가 중요한 직무라면 해당 직무에서 많이 활용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및 기술 등도 함께 기록해 주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주요 경력(경험)사항은 자신이 참여했던 프로젝트를 작성하는 부분으로 어떤 프로젝트였는지, 무엇을 했고 어떤 부분에 기여를 했고, 해당 프로젝트에서 강조할 점은 무엇인지, 그에 대한 성과는 무엇인지 등을 작성하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원한 분야에 맞는 핵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어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기타 경력(경험)사항은 지원직무와 직접 관련은 없지만, 자신의 특징과 역량을 간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을 주요 경력(경험)사항과 유사하게 개요, 담당 역할, 성과 등으로 구분해 작성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마라톤에 참여한 경험은 직무역량과는 관련 없지만, 끈기와 열정 등 자신의 특징을 간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와같이 채용담당자의 흥미나 시선을 끌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업포트폴리오 어떻게 쓰면 될까?
1) 흐름과 콘셉트 맞게 작성하기
채용담당자는 이력서뿐만 아니라 많은 포트폴리오를 접하게 됩니다. 눈에 띄는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만의 콘셉트를 잡아 작성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 몇 가지를 선정하여 포트폴리오에 녹여내는 것도 방법이죠.
2) 성과는 수치 활용해 구체적으로 작성하기
자신이 담당한 프로젝트가 어떤 결과를 냈는지 수치를 포함해서 최대한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콘텐츠를 발행했다면 월평균 몇 개의 콘텐츠를 제작했는지, 어느 정도의 분량인지, 조회수가 얼마나 나왔는지 등을 꼼꼼하게 적는 식입니다.
3) 시각화 및 가독성의 중요성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와 달리 포트폴리오는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젝트를 설명할 때 산출물을 이미지나 사진으로 보여주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텍스트로만 설명하는 것보다 그래프나 인포그래픽 등을 활용하면 그만큼 내가 한 일과 결과가 한눈에 쉽게 드러나게 됩니다.
채용담당자가 구직자를 바라보는 시선의 핵심은 "실제 업무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는가"입니다. 따라서 잘 정리된 포트폴리오가 어떤 스펙보다 앞설 수도 있는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취업 포트폴리오와 작성방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포트폴리오는 단순히 취업 과정에서도 중요한 평가요소로 활용될 수 있지만, 취업 이후에도 이직, 전직, 연봉협상 등에서도 활용될 수 있으니 꾸준히 성과물을 관리하면서 보완해 볼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취업 포트폴리오를 작성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최준형 다온컴퍼니 대표
포트폴리오는 많이 들어봤는데, 취업 포트폴리오는 처음 들어봤는데요?
포트폴리오의 사전적 의미는 서류가방·자료수집철·자료묶음 등을 뜻합니다. 주식 투자에서는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한 리스트를 지칭하기도 합니다. 취업 준비와 관련해서 포트폴리오는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작품이나 결과물을 모아놓고 취업을 할 때 자신의 작품과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용도로 주로 활용되어왔습니다. 채용에 범위가 점차 넓어져 결과물이 중요한 프로그래머나 IT기획자, 마케터 등의 직군 채용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해 이제는 직군과 관계없이 채용에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두 장의 이력서와 자소서만으로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하고 실무능력을 확인하기 어려워진 시대이기 때문에 자신의 특성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른 취업서류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
포트폴리오는 일반적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포함해 구체적이고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문서입니다. 이력서의 경우에는 개인의 신상(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등)과 학력 및 경력, 보유기술 및 자격증 등으로 취업과 관련된 객관적인 사실을 정리해 놓은 자료입니다. 자기소개서의 경우는 지원자의 성격과 태도, 회사에 대한 지원동기와 직무역량 등에 대해 주관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는 서류입니다.
빙산처럼 이력서는 빙산의 드러난 부분인 스킬, 지식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는 서류지만 자기소개서의 경우에는 빙산의 드러나지 않은 사회적 역할 및 가치, 자기 이미지 특질, 동기 등을 표현하는 서류입니다. 하지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모두 증명사진을 제외하고 텍스트로만 작성하기 때문에 표현에 한계가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는 이력서, 자기소개서와 다르게 역량 빙산모형에서 드러난 부분과 드러나지 않은 전체 영역을 아울러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텍스트에 한정되어 있는 다른 서류들과 다르게 이미지, 사진 등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내용을 보완해 주는 동시에 텍스트만으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포트폴리오입니다. ◆취업포트폴리오 구성은 어떻게 될까?
포트폴리오는 자신의 특징과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정리한 자료로 포트폴리오라고 합니다. 포트폴리오의 기본 구성요소를 자기소개, 주요 경력(경험)사항, 기타 경력(경험)사항 3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는데, 포트폴리오의 구성은 지원하는 직무와 기업, 개인적 성향에 따라 구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자기소개에서는 자신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증명사진이나 프로필 사진과 함께 개인 기본 정보를 작성합니다. 이름과 나이, 거주지, 지원직무 등과 함께 이루고 싶은 비전 또는 목표를 적는 것도 좋습니다. 또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 및 공인어학성적 등도 함께 반영해 주고 실무가 중요한 직무라면 해당 직무에서 많이 활용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및 기술 등도 함께 기록해 주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주요 경력(경험)사항은 자신이 참여했던 프로젝트를 작성하는 부분으로 어떤 프로젝트였는지, 무엇을 했고 어떤 부분에 기여를 했고, 해당 프로젝트에서 강조할 점은 무엇인지, 그에 대한 성과는 무엇인지 등을 작성하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원한 분야에 맞는 핵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어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기타 경력(경험)사항은 지원직무와 직접 관련은 없지만, 자신의 특징과 역량을 간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을 주요 경력(경험)사항과 유사하게 개요, 담당 역할, 성과 등으로 구분해 작성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마라톤에 참여한 경험은 직무역량과는 관련 없지만, 끈기와 열정 등 자신의 특징을 간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와같이 채용담당자의 흥미나 시선을 끌 수 있는 내용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업포트폴리오 어떻게 쓰면 될까?
1) 흐름과 콘셉트 맞게 작성하기
채용담당자는 이력서뿐만 아니라 많은 포트폴리오를 접하게 됩니다. 눈에 띄는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서는 나만의 콘셉트를 잡아 작성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 몇 가지를 선정하여 포트폴리오에 녹여내는 것도 방법이죠.
2) 성과는 수치 활용해 구체적으로 작성하기
자신이 담당한 프로젝트가 어떤 결과를 냈는지 수치를 포함해서 최대한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콘텐츠를 발행했다면 월평균 몇 개의 콘텐츠를 제작했는지, 어느 정도의 분량인지, 조회수가 얼마나 나왔는지 등을 꼼꼼하게 적는 식입니다.
3) 시각화 및 가독성의 중요성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와 달리 포트폴리오는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젝트를 설명할 때 산출물을 이미지나 사진으로 보여주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텍스트로만 설명하는 것보다 그래프나 인포그래픽 등을 활용하면 그만큼 내가 한 일과 결과가 한눈에 쉽게 드러나게 됩니다.
채용담당자가 구직자를 바라보는 시선의 핵심은 "실제 업무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는가"입니다. 따라서 잘 정리된 포트폴리오가 어떤 스펙보다 앞설 수도 있는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취업 포트폴리오와 작성방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포트폴리오는 단순히 취업 과정에서도 중요한 평가요소로 활용될 수 있지만, 취업 이후에도 이직, 전직, 연봉협상 등에서도 활용될 수 있으니 꾸준히 성과물을 관리하면서 보완해 볼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취업 포트폴리오를 작성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최준형 다온컴퍼니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