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있는 도시정책을 유도하기 위해 선발한다. 도시의 성장성과 함께 생활인프라 수준까지 폭넓게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서구청의 설명이다.
서구는 최근 3년간 스마트에코시티라는 비전을 세우고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인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해왔다. 주민과 함께 만드는 석남동 상생마을 도시재생사업, 저소득층 삶의 안정을 위한 주거복지정책, 도시바람길숲 조성 등 생활권공원 확충 정책·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스마트그린도시, 신재생에너지(수소, 태양광 등) 보급 및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환경이 열악한 도시를 탈바꿈시키기 위해 스마트에코시티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