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대학병원 탈의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해당 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이 병원 간호사 탈의실에서 상자에 숨겨진 스마트폰 한 대가 발견됐다.

문제의 휴대전화는 병원에 근무하던 한 남자 간호사 A씨의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해당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A씨는 이후 사직서를 제출하고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불법 영상 촬영 및 추가 카메라 설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