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4대 미래산업 키워 일자리 11만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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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복합물류·스마트 제조 등
경제자유구역청, 전략산업 지정
경제자유구역청, 전략산업 지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 제조, 항공·복합물류, 지식·관광서비스 등 4개 사업 분야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핵심 전략 산업으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4대 미래 산업을 인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2031년에 투자 유치 총 25조원, 입주 업체 5114개, 일자리 창출 11만5000여 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인천경제청은 먼저 IFEZ를 세계 바이오산업 선도 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바이오 의약품 연구와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에 이은 핵심 기업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바이오공정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등 원·부자재 수급망을 구축해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미래형 모빌리티 및 로봇산업 클러스터를 청라국제도시 중심으로 조성해 스마트 제조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와 로봇 융·복합 특화단지를 만들고, 수소 연료전지 사업을 강화해 수소경제 특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는 항공정비(MRO)·복합물류 등 공항경제권을 마련한다. 도심항공교통(UAM) 실증노선을 구축하고 항공정비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패션·문화·예술 콘텐츠 확충, 국제기구와 연계한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 경쟁력 강화 등 지식·관광서비스산업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IFEZ 발전 계획’을 15일 서울에서 열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28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미래 산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건설, 송도세브란스병원·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스마트시티 구축 등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인천경제청은 먼저 IFEZ를 세계 바이오산업 선도 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바이오 의약품 연구와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에 이은 핵심 기업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바이오공정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등 원·부자재 수급망을 구축해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미래형 모빌리티 및 로봇산업 클러스터를 청라국제도시 중심으로 조성해 스마트 제조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와 로봇 융·복합 특화단지를 만들고, 수소 연료전지 사업을 강화해 수소경제 특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는 항공정비(MRO)·복합물류 등 공항경제권을 마련한다. 도심항공교통(UAM) 실증노선을 구축하고 항공정비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패션·문화·예술 콘텐츠 확충, 국제기구와 연계한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 경쟁력 강화 등 지식·관광서비스산업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IFEZ 발전 계획’을 15일 서울에서 열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28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미래 산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건설, 송도세브란스병원·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스마트시티 구축 등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