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역량검사 답변 논리가 중요하다? 직무역량 강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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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채용 궁금증 A~Z]
면접시간 60~80분 소요…카메라 위치는 얼굴 바로 나오도록
질문 답변은 제한시간내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해야
면접시간 60~80분 소요…카메라 위치는 얼굴 바로 나오도록
질문 답변은 제한시간내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해야
지난 21일부터 상반기 신입채용에 나선 KTis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AI역량검사를 3월중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전부터 도입한 채용방식이다. 현대코퍼레이션(옛 현대종합상사)도 해외영업·경영지원 부문 신입사원을 채용하면서 채용과정에서 AI면접을 도입한다.
AI(인공지능)채용이 대세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채용이 늘고, 공공기관들의 공정성 강화 때문이다. 기업들은 비대면 채용으로 인한 효과가 크고, 채용전형 기간도 단축할 수 있어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구직자 입장에서는 '로봇이 정말 공정하게 평가할까' 'AI면접이 일반 대면면접보다 더 잘 볼까' 'AI채용이 확산되는데 학원이라도 다녀야 하는 것인가' 등 궁금증이 많다.
현재 AI채용을 도입중인 기업은 현대글로비스 한미약품 매일유업 LIG넥스원 등의 민간기업,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의 금융권,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의 공공기관들이 AI역량검사를 채용시 주로 활용하고 있다. AI역량검사를 서비스하는 마이다스아이티에 따르면 지난해 500개 기업이 이 시스템을 통해 인력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언택트 채용 AI취업 전략'의 저자인 최준형 다온컴퍼니 대표는 "기업 입장에서는 채용 비용절감과 효율성이 크고, 구직자들도 집에서도 면접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코로나가 종식돼도 AI면접은 확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직자들이 궁금하게 여기는 AI채용에 대한 질문을 마이다스인 관계자에게 물어 답변을 들었다. ▷면접진행 시간은 어느 정도 소요되나요?
- 역량검사의 응시시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응시하는 경우 약 60~8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AI면접을 책상에서 보려 하는데 노트북 카메라가 아래쪽에 있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카메라의 위치는 자신의 얼굴이 바르게 나오는지를 기준으로 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AI면접에서 말하는 논리가 중요한가요? 말하는 논리를 AI가 인식할 수 있나요?
- 문장 간의 논리적 관계를 평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면접에서의 행동과 태도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아무 말이나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실제 면접과 동일하게 기업의 인사담당자나 면접관들이 답변 내용을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답변길이는 어느 정도가 적절한가요?
- 답변이 지나치게 짧으면, 면접을 완료할 수 없습니다. 답변이 너무 길면 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을 완료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질문에 대한 제한시간 안에 완전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답변을 하면 좋습니다.
▷직무역량이 많이 강조되어야 하나요?
- 화상면접에서 답변한 내용 자체는 AI역량검사 결과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다만, 실제 면접과 동일하게 기업의 인사담당자나 면접관들이 답변 내용을 확인하기 때문에 자신이 가진 역량에 대해 어필하는 것은 좋을 것 같습니다.
▷게임에서 AI가 평가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게임은 고득점이 중요한가요?
- 게임마다 핵심적으로 파악하는 역량은 조금씩 다릅니다. 전전두엽의 특성과 관련된 집중력, 기억력, 계획성, 제어력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초반의 실수에 당황하지 않고, 게임에 적응하고 나아지는 결과를 얻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경을 쓰고 면접을 진행해도 AI가 인식할 수 있나요?
- 안경은 역량검사 진행과 무관합니다.
▷AI면접은 점수화 되어서 평가되나요?
- 역량검사 응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개인의 역량을 바탕으로 점수화가 이루어집니다.
▷AI면접이 제대로 완료됐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제출버튼을 눌렸을 때 무탈하게 넘어간다면 제대로 완료된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정상 종료가 되었음을 알려줍니다. 중간에 끊기더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 당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AI면접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 같나요?
- 역량검사는 앞으로 성과를 더 잘 예측하고, 적합한 기업과 직무를 찾아줄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특히, 학벌이나 학점이 아니라 역량을 중심으로 채용을 전환하는데 기여하고, 이를 통해 역량중심의 교육과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한경잡아라 기자단 김세연·이상익 대학생 기자
AI(인공지능)채용이 대세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채용이 늘고, 공공기관들의 공정성 강화 때문이다. 기업들은 비대면 채용으로 인한 효과가 크고, 채용전형 기간도 단축할 수 있어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구직자 입장에서는 '로봇이 정말 공정하게 평가할까' 'AI면접이 일반 대면면접보다 더 잘 볼까' 'AI채용이 확산되는데 학원이라도 다녀야 하는 것인가' 등 궁금증이 많다.
현재 AI채용을 도입중인 기업은 현대글로비스 한미약품 매일유업 LIG넥스원 등의 민간기업,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의 금융권,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의 공공기관들이 AI역량검사를 채용시 주로 활용하고 있다. AI역량검사를 서비스하는 마이다스아이티에 따르면 지난해 500개 기업이 이 시스템을 통해 인력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언택트 채용 AI취업 전략'의 저자인 최준형 다온컴퍼니 대표는 "기업 입장에서는 채용 비용절감과 효율성이 크고, 구직자들도 집에서도 면접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코로나가 종식돼도 AI면접은 확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직자들이 궁금하게 여기는 AI채용에 대한 질문을 마이다스인 관계자에게 물어 답변을 들었다. ▷면접진행 시간은 어느 정도 소요되나요?
- 역량검사의 응시시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응시하는 경우 약 60~8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AI면접을 책상에서 보려 하는데 노트북 카메라가 아래쪽에 있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카메라의 위치는 자신의 얼굴이 바르게 나오는지를 기준으로 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AI면접에서 말하는 논리가 중요한가요? 말하는 논리를 AI가 인식할 수 있나요?
- 문장 간의 논리적 관계를 평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면접에서의 행동과 태도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아무 말이나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실제 면접과 동일하게 기업의 인사담당자나 면접관들이 답변 내용을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답변길이는 어느 정도가 적절한가요?
- 답변이 지나치게 짧으면, 면접을 완료할 수 없습니다. 답변이 너무 길면 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을 완료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질문에 대한 제한시간 안에 완전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답변을 하면 좋습니다.
▷직무역량이 많이 강조되어야 하나요?
- 화상면접에서 답변한 내용 자체는 AI역량검사 결과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다만, 실제 면접과 동일하게 기업의 인사담당자나 면접관들이 답변 내용을 확인하기 때문에 자신이 가진 역량에 대해 어필하는 것은 좋을 것 같습니다.
▷게임에서 AI가 평가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게임은 고득점이 중요한가요?
- 게임마다 핵심적으로 파악하는 역량은 조금씩 다릅니다. 전전두엽의 특성과 관련된 집중력, 기억력, 계획성, 제어력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초반의 실수에 당황하지 않고, 게임에 적응하고 나아지는 결과를 얻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경을 쓰고 면접을 진행해도 AI가 인식할 수 있나요?
- 안경은 역량검사 진행과 무관합니다.
▷AI면접은 점수화 되어서 평가되나요?
- 역량검사 응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개인의 역량을 바탕으로 점수화가 이루어집니다.
▷AI면접이 제대로 완료됐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제출버튼을 눌렸을 때 무탈하게 넘어간다면 제대로 완료된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정상 종료가 되었음을 알려줍니다. 중간에 끊기더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 당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AI면접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 같나요?
- 역량검사는 앞으로 성과를 더 잘 예측하고, 적합한 기업과 직무를 찾아줄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특히, 학벌이나 학점이 아니라 역량을 중심으로 채용을 전환하는데 기여하고, 이를 통해 역량중심의 교육과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한경잡아라 기자단 김세연·이상익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