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도서관 내외부 모습 살려…9월부터 운영 목표

경기 고양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도서관인 '대화도서관 월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고양시, 메타버스 세계에 '대화도서관 월드' 구축
이를 위해 시는 새로운 가상현실 플랫폼을 개발, 원하는 프로그램과 기능을 충분히 담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비 7천만원을 투입해 구축할 예정인 '대화도서관 월드'는 대화도서관의 외관과 조경, 내부 공간을 그대로 살린다.

시설물 관람, 장소 대관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북 큐레이션 전시나 견학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3D프린터 같은 디지털 장비 이용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대화도서관의 '메이커스페이스'와 연계한 장비 예약이나 교육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고양시는 오는 9월 '대화도서관 월드' 개시를 목표로 현재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