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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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무서운 확산세에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9만 명을 넘으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9만155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 8만5609명보다 5948명 많은 수치로,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9만명 이상 나온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17일의 8만6637명이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 3일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 5만6430명을 시작으로 5만4615명→5만7169명→9만493명→9만3132명→10만9831명→10만2211명이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