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조선해양 중심도시 울산…메타버스 기반 무역전시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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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정보산업진흥원 '2022 KOMTS' 개최
해외 글로벌 선주사 등 초청
디지털 가상 전시관·中企 부스
비대면 화상 수출 상담회 진행
탈탄소·스마트 선박 웨비나도
車·바이오 등으로 전시회 확대
울산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해외 글로벌 선주사 등 초청
디지털 가상 전시관·中企 부스
비대면 화상 수출 상담회 진행
탈탄소·스마트 선박 웨비나도
車·바이오 등으로 전시회 확대
울산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구자록)은 지난달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 대강당에서 2022년 울산이노베이션스쿨 개강식 및 울산 메타버스 아카데미 선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박병석 울산시의장, 한국동서발전, 울산항만공사, 울산인재평생교육원, 울산일자리재단,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울산문화재단 등 지역 공공기관장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구자록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지금은 세계적인 디지털산업 확장으로 메타버스가 주목받는 시점”이라며 “울산 메타버스 아카데미 선포를 통해 울산 디지털 인재 육성의 선도주자가 돼 디지털 교육 산업도시 울산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사회 정치 모든 방면의 비대면화에 따라 온라인 조선해양 SW융합클러스터 기업지원포털을 구축하고, 연중 기업 간 거래(B2B) 매칭 및 수출기업 발굴 등 포럼을 활성화해 울산의 대표 플랫폼으로 입지를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시회에서는 디지털 가상전시관 설치, 중소기업 홍보부스 제품 전시, 비대면 화상 수출 상담회 개최, 전문 B2B 수요 매칭 및 국내외 산업 전문가 웨비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 원장은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플랫폼 활용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기업 간 상호 작용을 통한 판로 개척 및 새로운 수요처 확보로 기업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5일 동안 디지털 가상전시관을 설치하고 해외 글로벌 선주사와 구매 대행사를 초청해 ‘2021 KOMTS’를 열었다.
전시회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 등 지속적으로 강화됐던 해운 분야 환경 규제와 관련해 친환경 선박 사업 추진 확장을 위해 ‘그린십’을 테마로 진행했다.
국내외 조선해양 및 플랜트 중소기업 100여 곳 이상이 참여했으며 현대글로벌서비스, AVIKUS 등 굵직한 기업들이 디지털 가상전시관을 설치하는 등 참여 열기가 높았다.
전시회는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 전문 B2B 수요 매칭 및 국내외 산업 전문가 웨비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어졌고, 행사 기간 5일 만에 50여 건의 B2B 매칭이 이뤄졌다.
또 대형 선주사들과의 일정 조율 및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지원을 위해 12월까지 전시회를 연장해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탈탄소 선박, 스마트 선박, 항해통신, 스마트 야드, 선박 개조산업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웨비나는 전시회 종료 이후 KOMT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속적인 시청도 가능하도록 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웨비나의 첫 시도는 2020년 ‘Oceans Business for New Normal(뉴노멀 시대의 조선해양 비즈니스)’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울산, 부산과 경남지역 조선해양 및 플랜트 중소기업 100개사를 모집해 열렸다.
전시회는 디지털 가상전시관 설치, 중소기업 홍보부스 제품 전시, 언택트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전문 B2B 수요 매칭, 국내외 산업 전문가 웨비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을 타기팅해 대형 크루즈 선박을 디지털 가상전시관으로 구현하고 오프라인 박람회와 비슷한 화면 구성으로 직관적 이해와 현실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면서 행사기간을 10월 30일까지 연장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27만 명이 넘는 세계 조선해양산업 관계자가 방문해 산업계 최초의 비대면 온라인 전시회에 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72개국 122개사가 참여했다.
온라인 전시회는 행사 참가자가 간단한 사전 등록을 마치고 홈페이지를 클릭하면 디지털 크루즈선 내 가상전시장과 웨비나 강당 등이 있는 메인 홀로 입장하게 되고, 안내데스크에서 전시와 행사 일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아 전시관을 관람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시회 기간에 50회 이상의 화상 수출상담회를 지원했다. 글로벌 바이어가 사전에 요청한 구매 희망 수요를 파악해 국내 기업을 매칭하는 맞춤형 조선해양 B2B 서비스를 제공해 수출 성공률을 크게 높였다.
전시회 기간에 부대 행사로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전문가 웨비나를 개최해 참가자가 디지털 강당에서 스마트십 및 LNG선박 기술, 친환경 에너지 부유식 해상풍력 동향,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망 등 산업의 트렌드 변화를 주제로 한 국내외 전문가의 강연을 시청하고 대화창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게 한 것이 큰 주목을 받았다.
구자록 원장은 “지난 2년간 온라인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마중물 삼아 자동차, 바이오 등으로 KOMTS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뉴노멀 시대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무역전시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박병석 울산시의장, 한국동서발전, 울산항만공사, 울산인재평생교육원, 울산일자리재단,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울산문화재단 등 지역 공공기관장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구자록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지금은 세계적인 디지털산업 확장으로 메타버스가 주목받는 시점”이라며 “울산 메타버스 아카데미 선포를 통해 울산 디지털 인재 육성의 선도주자가 돼 디지털 교육 산업도시 울산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3회 울산 KOMTS 개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올해도 디지털 가상 전시관을 설치하고 해외 글로벌 선주사와 구매 대행사를 초청해 ‘2022 한국 조선해양 온라인 무역전시회(KOMTS)를 열기로 했다.진흥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사회 정치 모든 방면의 비대면화에 따라 온라인 조선해양 SW융합클러스터 기업지원포털을 구축하고, 연중 기업 간 거래(B2B) 매칭 및 수출기업 발굴 등 포럼을 활성화해 울산의 대표 플랫폼으로 입지를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시회에서는 디지털 가상전시관 설치, 중소기업 홍보부스 제품 전시, 비대면 화상 수출 상담회 개최, 전문 B2B 수요 매칭 및 국내외 산업 전문가 웨비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 원장은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플랫폼 활용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기업 간 상호 작용을 통한 판로 개척 및 새로운 수요처 확보로 기업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1만 명 방문 성과 기록
2020년에 이어 지난해 두 번째로 개최한 ‘2021 한국 조선해양 온라인 무역전시회(2021 KOMTS)’는 31만 명이 방문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지난해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5일 동안 디지털 가상전시관을 설치하고 해외 글로벌 선주사와 구매 대행사를 초청해 ‘2021 KOMTS’를 열었다.
전시회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 등 지속적으로 강화됐던 해운 분야 환경 규제와 관련해 친환경 선박 사업 추진 확장을 위해 ‘그린십’을 테마로 진행했다.
국내외 조선해양 및 플랜트 중소기업 100여 곳 이상이 참여했으며 현대글로벌서비스, AVIKUS 등 굵직한 기업들이 디지털 가상전시관을 설치하는 등 참여 열기가 높았다.
전시회는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 전문 B2B 수요 매칭 및 국내외 산업 전문가 웨비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어졌고, 행사 기간 5일 만에 50여 건의 B2B 매칭이 이뤄졌다.
또 대형 선주사들과의 일정 조율 및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지원을 위해 12월까지 전시회를 연장해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탈탄소 선박, 스마트 선박, 항해통신, 스마트 야드, 선박 개조산업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웨비나는 전시회 종료 이후 KOMT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속적인 시청도 가능하도록 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웨비나의 첫 시도는 2020년 ‘Oceans Business for New Normal(뉴노멀 시대의 조선해양 비즈니스)’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울산, 부산과 경남지역 조선해양 및 플랜트 중소기업 100개사를 모집해 열렸다.
전시회는 디지털 가상전시관 설치, 중소기업 홍보부스 제품 전시, 언택트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전문 B2B 수요 매칭, 국내외 산업 전문가 웨비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을 타기팅해 대형 크루즈 선박을 디지털 가상전시관으로 구현하고 오프라인 박람회와 비슷한 화면 구성으로 직관적 이해와 현실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면서 행사기간을 10월 30일까지 연장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27만 명이 넘는 세계 조선해양산업 관계자가 방문해 산업계 최초의 비대면 온라인 전시회에 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72개국 122개사가 참여했다.
온라인 전시회는 행사 참가자가 간단한 사전 등록을 마치고 홈페이지를 클릭하면 디지털 크루즈선 내 가상전시장과 웨비나 강당 등이 있는 메인 홀로 입장하게 되고, 안내데스크에서 전시와 행사 일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아 전시관을 관람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시회 기간에 50회 이상의 화상 수출상담회를 지원했다. 글로벌 바이어가 사전에 요청한 구매 희망 수요를 파악해 국내 기업을 매칭하는 맞춤형 조선해양 B2B 서비스를 제공해 수출 성공률을 크게 높였다.
전시회 기간에 부대 행사로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전문가 웨비나를 개최해 참가자가 디지털 강당에서 스마트십 및 LNG선박 기술, 친환경 에너지 부유식 해상풍력 동향,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망 등 산업의 트렌드 변화를 주제로 한 국내외 전문가의 강연을 시청하고 대화창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게 한 것이 큰 주목을 받았다.
구자록 원장은 “지난 2년간 온라인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마중물 삼아 자동차, 바이오 등으로 KOMTS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뉴노멀 시대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무역전시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