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일자리 지원 공모에 선정…자동차부품산업 변화 대응
울산시는 12일 시청에서 '고용안정 선제대응 묶음 지원사업'과 '지역혁신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이 사업들이 선정돼 열렸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묶음 지원사업은 시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북구, 울주군 등 4개 기관이 산업·경제 정책과 연계한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지역 주도로 추진하고, 중앙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70억7천만원을 확보했다.

북구와 울주군은 올해 내연기관차와 미래차 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일자리 총 1천62개 창출을 목표로 세웠다.

지역혁신사업은 총 23억5천만원을 투입해 조선과 석유화학 분야 일자리를 만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용악화를 겪고 있는 위기 사업장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이·퇴직 희망자에게는 전직 프로그램과 정보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고용노동지청,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9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협약했다"며 "각 기관이 가진 경험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 상승효과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울산일자리포털(www.ujf.or.kr/job)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