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다음달부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는 해외 노선 운항을 일부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31일 일본 후쿠오카 노선(주 1회)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9일에는 부산~베트남 다낭 노선(주 2회)이 열린다. 필리핀 세부 노선(주 2회)은 7월 15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 운항 시점과 일정은 변동 가능성이 있다.

에어부산은 국제선 노선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김해공항 조기 정상화에 앞장서고 있다. 칭다오, 괌 노선 등 현재 김해공항에서 운항 중인 국제선 3개 노선을 모두 정상화해 지역 여행·관광업계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방역 완화 움직임에 맞춰 신규 노선을 적극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