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불어민주당.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본 선거 나흘 앞두고 '막판 유세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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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사진 오른쪽)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나흘 앞둔 29일 김포시 등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막판 지역유세를 진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제공
"파란31 대장정으로 3일 동안 31개 시·군에서 도민과 만나겠습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6.1 전국동시지장선거를 나흘 앞둔 29일 경기북부 김포시 등을 방문해 막판 유세로 유권자들의 지지세 확보에 주력했다.
김 후보는 김포 지역 유세에서 "경기도를 위해 일할 일꾼을 뽑은 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경기도민의 삶과 경기도의 미래를 책임질 경기도지사 후보로서 절박하고 간절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나의 모든 것을 걸어 경기도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시간 이후 3일 동안 경기도내 31개 시·군 모두를 빠짐없이 찾아 희망을 발표하는 ‘파란31 대장정’을 시작한다"며 거리로 나섰다.
이어 김 후보는 "지금까지 경기도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도민 한 분 한 분 삶의 애환과 제게 바라는 요구들을 속속들이 들었다. 교육문제, 교통문제, 주거문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두 손을 꼭 잡고 눈물까지 글썽이면서 나에게 해주신 말씀들을 하나하나 기억하면서, 내일부터 다시 31개 시·군에 찾아가 ‘파란31 대장정’의 희망을 제시하고, 경기도의 미래를 밝힐 31개의 희망을 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파란색은 희망을 상징한다. 경기도 모든 시·군에 희망을 주면서 파란(波瀾)을 일으키겠다"고 파란31 대장정 시작 배경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 선거는 정쟁이 아니라 일 잘하는 일꾼을 뽑는 선거다"며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인 경기도를 운영하려면 복잡한 현안을 이해하고 해결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 도지사가 누구냐에 따라 도민의 삶이 달라지는 만큼 기득권을 대변해온 후보가 아니라 서민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후보, 거짓 약속과 거짓 해명으로 점철된 후보가 아니라 평생을 청렴하고 정직하게 살아온 후보, 민생을 해결하고 통합을 이룰 후보라야 한다"며 "저 김동연과 김은혜 후보 중에 누가 진짜 도지사감입니까? 살아온 인생,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 그리고 공약을 보고 판단해 달라"고 적임자론을 강조했다.
한편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저는 이제 광활한 경기도의 바다에 뛰어든다. 31개 시·군에서 뜨겁게 도민들을 만나겠다"며 "선거까지 남은 나흘동안 경기도의 미래를 향한 김동연의 걸음에 동행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은혜(사진 가운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9일 안양과 안산 등의 지역에서 열린 중앙선대위의 경기현장회의에 참석해 디지털플랫폼 4대 공약을 발표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제공
이와 함께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9일 간편 민원 처리, 빅데이터 기반 민원·행정·공공서비스 제도 개선, 데이터 기술 인재 1만 명 양성 등의 공약을 담은 '디지털플랫폼 4대 공약'을 발표하며 유권자 끌어안기에 주력했다.
그는 디지털플랫폼 4대 공약을 발표하고 "'디지털플랫폼 경기도' 시대를 열어 도민에게 효율적이고 편리한 도정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공약 세부 내용으로 "▲경기 AI 포털 서비스 도입 ▲데이터 분석 및 AI기반 개인맞춤형 서비스 제공 ▲경기도 데이터센터 설립 및 데이터 기반 경기도정 확립 ▲1만 데이터 기술 인재 육성 및 데이터 컨설팅 등을 발표하고 도민에게 편리한 도정"을 공약했다.
특히 김 후보의 이번 공약은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11번)로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선언하고 나선 것에 따라 경기도도 발맞춰 나가겠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밖에 그는 경기 AI 포털 서비스 도입으로 도민들이 관공서에 방문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민원을 처리하며, 단순 서류 발급부터 신용보증대출, 재난지원금 지급, 건축공사 민원까지 한 번에 접수·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불편한 공인인증서 사용을 전면 축소하고 간편 인증 기술 도입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또한, 경기도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도정 수행 중 생산된 모든 데이터를 데이터센터에 집중·일원화하고 빅데이터를 토대로 도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행정·공공서비스를 개선해 도민 실생활편익을 제고하기 위해 '경기도 데이터센터 설립' 추진도 공약했다.
한편 그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디지털전환을 돕고, 데이터 산업 혁신을 담당할 데이터 기술 인재 1만 명 양성과 판교 테크노벨리를 중심으로 31개 시군 테크노파크 및 혁신센터에 데이터 생성·분석 전문가를 배치해 데이터 융합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거버넌스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변화”라며. “경기도가 디지털 도정을 선도하고, 모든 편익이 오직 도민에게로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겅조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파란31 대장정으로 3일 동안 31개 시·군에서 도민과 만나겠습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6.1 전국동시지장선거를 나흘 앞둔 29일 경기북부 김포시 등을 방문해 막판 유세로 유권자들의 지지세 확보에 주력했다.
김 후보는 김포 지역 유세에서 "경기도를 위해 일할 일꾼을 뽑은 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경기도민의 삶과 경기도의 미래를 책임질 경기도지사 후보로서 절박하고 간절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나의 모든 것을 걸어 경기도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시간 이후 3일 동안 경기도내 31개 시·군 모두를 빠짐없이 찾아 희망을 발표하는 ‘파란31 대장정’을 시작한다"며 거리로 나섰다.
이어 김 후보는 "지금까지 경기도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도민 한 분 한 분 삶의 애환과 제게 바라는 요구들을 속속들이 들었다. 교육문제, 교통문제, 주거문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두 손을 꼭 잡고 눈물까지 글썽이면서 나에게 해주신 말씀들을 하나하나 기억하면서, 내일부터 다시 31개 시·군에 찾아가 ‘파란31 대장정’의 희망을 제시하고, 경기도의 미래를 밝힐 31개의 희망을 발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파란색은 희망을 상징한다. 경기도 모든 시·군에 희망을 주면서 파란(波瀾)을 일으키겠다"고 파란31 대장정 시작 배경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 선거는 정쟁이 아니라 일 잘하는 일꾼을 뽑는 선거다"며 "대한민국 최대 지방정부인 경기도를 운영하려면 복잡한 현안을 이해하고 해결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 도지사가 누구냐에 따라 도민의 삶이 달라지는 만큼 기득권을 대변해온 후보가 아니라 서민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후보, 거짓 약속과 거짓 해명으로 점철된 후보가 아니라 평생을 청렴하고 정직하게 살아온 후보, 민생을 해결하고 통합을 이룰 후보라야 한다"며 "저 김동연과 김은혜 후보 중에 누가 진짜 도지사감입니까? 살아온 인생,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 그리고 공약을 보고 판단해 달라"고 적임자론을 강조했다.
한편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저는 이제 광활한 경기도의 바다에 뛰어든다. 31개 시·군에서 뜨겁게 도민들을 만나겠다"며 "선거까지 남은 나흘동안 경기도의 미래를 향한 김동연의 걸음에 동행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은혜(사진 가운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9일 안양과 안산 등의 지역에서 열린 중앙선대위의 경기현장회의에 참석해 디지털플랫폼 4대 공약을 발표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캠프제공
이와 함께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9일 간편 민원 처리, 빅데이터 기반 민원·행정·공공서비스 제도 개선, 데이터 기술 인재 1만 명 양성 등의 공약을 담은 '디지털플랫폼 4대 공약'을 발표하며 유권자 끌어안기에 주력했다.
그는 디지털플랫폼 4대 공약을 발표하고 "'디지털플랫폼 경기도' 시대를 열어 도민에게 효율적이고 편리한 도정을 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공약 세부 내용으로 "▲경기 AI 포털 서비스 도입 ▲데이터 분석 및 AI기반 개인맞춤형 서비스 제공 ▲경기도 데이터센터 설립 및 데이터 기반 경기도정 확립 ▲1만 데이터 기술 인재 육성 및 데이터 컨설팅 등을 발표하고 도민에게 편리한 도정"을 공약했다.
특히 김 후보의 이번 공약은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11번)로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을 선언하고 나선 것에 따라 경기도도 발맞춰 나가겠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밖에 그는 경기 AI 포털 서비스 도입으로 도민들이 관공서에 방문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민원을 처리하며, 단순 서류 발급부터 신용보증대출, 재난지원금 지급, 건축공사 민원까지 한 번에 접수·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불편한 공인인증서 사용을 전면 축소하고 간편 인증 기술 도입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또한, 경기도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도정 수행 중 생산된 모든 데이터를 데이터센터에 집중·일원화하고 빅데이터를 토대로 도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행정·공공서비스를 개선해 도민 실생활편익을 제고하기 위해 '경기도 데이터센터 설립' 추진도 공약했다.
한편 그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디지털전환을 돕고, 데이터 산업 혁신을 담당할 데이터 기술 인재 1만 명 양성과 판교 테크노벨리를 중심으로 31개 시군 테크노파크 및 혁신센터에 데이터 생성·분석 전문가를 배치해 데이터 융합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는 “거버넌스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변화”라며. “경기도가 디지털 도정을 선도하고, 모든 편익이 오직 도민에게로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겅조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