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대전시민 코로나19 심리회복 상담 855건
지난해부터 대전시민들이 855차례에 걸쳐 코로나19 관련 심리회복 상담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이뤄진 재난심리회복 상담 543건 중 코로나19 관련 상담이 464건으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는 교통사고 25건, 화재 10건, 기타 44건 등이었다.

올해 1∼4월에는 398건의 상담이 실시됐는데 코로나19 관련이 391건, 화재 4건, 교통사고 3건 등이었다.

코로나19 관련 주된 상담은 완치 후 피로감이나 무기력증, 불안감을 호소하는 경우였다.

각종 재난 피해자는 전국 어디서나 전화(☎ 1670-9512)로 충격을 완화하고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무료 심리회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결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도움을 받도록 안내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