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최초 3선 성공, "익산행복 3대 비전 꼭 실현하겠다"
[인터뷰] 정헌율 익산시장 당선인 "대도약 반드시 이룰 것"
더불어민주당 정헌율(64) 전북 익산시장 당선인은 1일 "시민들의 신뢰에 부응해 익산 대도약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총 4명이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은 정 당선인은 "익산 최초의 3선 시장이 된 만큼 앞으로 4년간 오로지 '익산 발전'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 당선인과 일문일답.
-- '3선 피로감' 우려에도 지지율이 높았는데
▲ 선거운동을 하면서 만난 시민들은 지역 발전을 간절히 염원했다.

두 번의 시장을 하면서 청년이 떠나지 않는 일자리를 만들고 안락한 주거 공간을 확장하는데 전력했다.

그런 정책들을 중단없이 시행하라는 응원이 높은 지지율로 나타난 것 같다.

-- 선거 기간 네거티브로 지역사회가 분열됐다는 여론도 있는데
▲ 선거 막판 상대를 깎아내리는 네거티브가 난무하면서 선거판이 이전투구 양상으로 흘러간 측면이 있지만, 거의 대응하지 않았다.

우리는 선거가 더는 분열이 아닌 발전과 희망의 장임을 증명하고 싶었다.

민주당 경선부터 최종 선거까지 함께 경쟁해주신 모든 후보님의 염원도 잘 담아 화합과 통합의 익산을 만들겠다.

-- '익산 발전'은 어떻게 실현하려 하나
▲ 우선 단합된 익산을 만들겠다.

시민이 발전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국제철도 도시, 녹색정원 도시, 역사 문화도시 등 익산 행복 3대 비전을 꼭 실현하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