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다음달 1일 부산발 울란바토르, 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8개 노선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음달 13일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이 열린다. 이어 △부산~나트랑, 인천~다낭 △부산~세부(15일) △인천~후쿠오카(22일) △부산~삿포로(26일) 운항편을 추가로 운영할 방침이다. 에어부산이 다음달 새로 운항하는 노선은 총 8개다. 이 중 부산~나트랑, 인천~다낭·후쿠오카 노선은 신규 취항 노선이다. 나머지 5개 노선은 29개월 만에 복항하는 노선이다.

특히 다음달 운항을 개시하는 8개 노선 중 6개가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으로, 지역의 하늘길이 대폭 늘어난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