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아시아연구소 AsIA지역인문학센터는 국내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3기 진로 탐색 나침반 인문학교'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한국에 사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고자 마련됐다.

도 타이 타인 항 주식회사 인진 매니저를 비롯해 이용국 컴투스홀딩스 대표, 배윤호 중앙대 공연영상창작학부 교수 등 강사진 6명이 진로 선택 방법과 경력 쌓기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아시아권 국가 출신인 부모를 뒀고, 현재 중학교에 다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내달 15일까지 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내달 말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6주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으로 실시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다문화 청소년 진로 탐색 돕습니다'…나침반 인문학교 운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