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는 유튜브에서 취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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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채용트렌드:진학사 캐치 김정현 소장]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남다른 열정으로 여기저기서 주목받는 일잘러 Z세대!
Z세대는 취업준비도 기존 세대들과 다릅니다.
과거 선배들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것부터 취업준비를 시작했다면, 요즘 Z세대들은 유튜브로 취업준비를 합니다. 기업들도 이런 Z세대 취향에 맞춰 잇따라 유튜브를 통해 채용정보를 알리고 있습니다. Z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기업들의 채용 유튜브를 살펴봤습니다.
PLAN 1. 채용 유튜브 채널 만들기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채용홍보는 '채용 유튜브 채널 개설' 입니다.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등 주요 대기업이나 IT 기업에서 직접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기업들의 특색이 잘 드러나는 영상들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세 기업을 소개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조직문화부터 기업의 신사업까지 샅샅이 보여주는 채용 유튜브 채널 'H-T.M.I'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직원들의 회사 일상을 보여주는 브이로그(Vlog)가 인기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설계자의 하루를 담은 Vlog는 4.9만 뷰를 기록했습니다. 이 Vlog에서는 자동차 설계자는 어떤 업무를 진행하는지 뿐 아닌, 회사 기숙사에서 퇴근 후 치맥을 즐기는 모습, 점심시간 구내 식당에서 자연스럽게 식사하는 모습까지 담겨있어, 해당 기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준 것으로 보입니다. CJ에서도 CJ채용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CJ 유튜브는 외국인 지원자를 위해 다양한 언어로 영상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가장 인기 영상은 직무소개로, 현직자가 영상에 출현해 각 직무는 어떤 일을 담당하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고, 해당 직무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어떤 점을 강조하면 좋을지 취준생에게 도움될 만한 내용만 요약해서 담겨있습니다. 삼성SDI 유튜브 페이지는 채용 전용 채널은 아니지만, 다양한 채용 콘텐츠를 담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첫 출근 일상, 해외출장을 담은 브이로그부터 신입연수, 자기소개서 꿀팁 콘텐츠까지 취준생이 관심을 갖을 만한 영향은 모두 모여 있습니다.
PLAN 2. 취준생이 많이 보는 유튜브 채널에서 홍보하기
채용 유튜브를 잘 운영하는 기업도 있지만, 자체적으로 영상을 만들고 채널을 운영하기에는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활용하는 것이 취준생들이 많이 보는 유튜브를 활용합니다. 직접 타깃 대상인 취준생들이 구독자 대부분이라는 장점과 함께, 회사 자체 채널보다 훨씬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 더 많은 취준생들에게 우리 기업을 홍보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배달의민족으로 유명한 우아한형제들은 캐치TV 채널에 “캐치가 간다”라는 콘텐츠를 업로드 했습니다. 크리에이터 철수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일일 사원이 되어보는 콘텐츠로, 현직자가 아닌 구직자 입장에서 리얼한 근무 분위기, 복지, 시설들을 보여줄 수 있어, 구직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평입니다. “이게 찐 회사소개지”, “이 콘텐츠는 뜨자마자 본다”, “배민 너무 가고싶다”는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캐치TV 내 롯데호텔의 “면접관이 말하는 면접 후기”도 취준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바로, 면접이 진행되는 현장을 찾아가 면접관의 소감을 듣는 영상입니다. 채용 전이 아닌 채용 기간 중에 긴장되는 현장 분위기와 뽑고 싶은 인재에 대한 내용이 생생하게 전달되었다는 후기입니다. “면접장소를 미리 볼 수 있어 너무 좋다”, “면접관 분들 너무 재밌으시다”는 반응들이 있었습니다.
글보다 영상이 익숙한 세대이기 때문에, 취준에 필요한 정보도 유튜브로 검색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시대가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하반기 채용 시즌, 우리 회사에 적극적인 취준생들이 많이 지원하길 원하는 기업이라면, 우리 회사를 잘 소개할 수 있는 영상 몇 편 정도는 준비해 두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김정현 진학사 캐치 소장
Z세대는 취업준비도 기존 세대들과 다릅니다.
과거 선배들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것부터 취업준비를 시작했다면, 요즘 Z세대들은 유튜브로 취업준비를 합니다. 기업들도 이런 Z세대 취향에 맞춰 잇따라 유튜브를 통해 채용정보를 알리고 있습니다. Z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기업들의 채용 유튜브를 살펴봤습니다.
PLAN 1. 채용 유튜브 채널 만들기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채용홍보는 '채용 유튜브 채널 개설' 입니다.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등 주요 대기업이나 IT 기업에서 직접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기업들의 특색이 잘 드러나는 영상들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세 기업을 소개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조직문화부터 기업의 신사업까지 샅샅이 보여주는 채용 유튜브 채널 'H-T.M.I'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직원들의 회사 일상을 보여주는 브이로그(Vlog)가 인기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설계자의 하루를 담은 Vlog는 4.9만 뷰를 기록했습니다. 이 Vlog에서는 자동차 설계자는 어떤 업무를 진행하는지 뿐 아닌, 회사 기숙사에서 퇴근 후 치맥을 즐기는 모습, 점심시간 구내 식당에서 자연스럽게 식사하는 모습까지 담겨있어, 해당 기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준 것으로 보입니다. CJ에서도 CJ채용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CJ 유튜브는 외국인 지원자를 위해 다양한 언어로 영상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가장 인기 영상은 직무소개로, 현직자가 영상에 출현해 각 직무는 어떤 일을 담당하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고, 해당 직무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어떤 점을 강조하면 좋을지 취준생에게 도움될 만한 내용만 요약해서 담겨있습니다. 삼성SDI 유튜브 페이지는 채용 전용 채널은 아니지만, 다양한 채용 콘텐츠를 담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첫 출근 일상, 해외출장을 담은 브이로그부터 신입연수, 자기소개서 꿀팁 콘텐츠까지 취준생이 관심을 갖을 만한 영향은 모두 모여 있습니다.
PLAN 2. 취준생이 많이 보는 유튜브 채널에서 홍보하기
채용 유튜브를 잘 운영하는 기업도 있지만, 자체적으로 영상을 만들고 채널을 운영하기에는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활용하는 것이 취준생들이 많이 보는 유튜브를 활용합니다. 직접 타깃 대상인 취준생들이 구독자 대부분이라는 장점과 함께, 회사 자체 채널보다 훨씬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 더 많은 취준생들에게 우리 기업을 홍보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배달의민족으로 유명한 우아한형제들은 캐치TV 채널에 “캐치가 간다”라는 콘텐츠를 업로드 했습니다. 크리에이터 철수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일일 사원이 되어보는 콘텐츠로, 현직자가 아닌 구직자 입장에서 리얼한 근무 분위기, 복지, 시설들을 보여줄 수 있어, 구직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평입니다. “이게 찐 회사소개지”, “이 콘텐츠는 뜨자마자 본다”, “배민 너무 가고싶다”는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캐치TV 내 롯데호텔의 “면접관이 말하는 면접 후기”도 취준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바로, 면접이 진행되는 현장을 찾아가 면접관의 소감을 듣는 영상입니다. 채용 전이 아닌 채용 기간 중에 긴장되는 현장 분위기와 뽑고 싶은 인재에 대한 내용이 생생하게 전달되었다는 후기입니다. “면접장소를 미리 볼 수 있어 너무 좋다”, “면접관 분들 너무 재밌으시다”는 반응들이 있었습니다.
글보다 영상이 익숙한 세대이기 때문에, 취준에 필요한 정보도 유튜브로 검색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시대가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하반기 채용 시즌, 우리 회사에 적극적인 취준생들이 많이 지원하길 원하는 기업이라면, 우리 회사를 잘 소개할 수 있는 영상 몇 편 정도는 준비해 두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김정현 진학사 캐치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