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해 차량 들이받고 출동 경찰관 폭행, 4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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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지인이 탄 승용차를 일부러 자신의 차로 여러 차례 들이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뒤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폭행·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3시께 인천시 계양구 계양1동 음식점 앞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지인인 여성 B씨가 타고 있는 승용차의 운전석 부분을 자신의 차량으로 5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목을 조른 뒤 의자와 돌 등을 집어 던지며 인근 야산으로 도주하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체포 이후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7%였다.
A씨는 B씨로부터 "그만 만나자"라는 말을 들은 뒤 B씨를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를 상대로 정확한 피해 경위 등을 들은 뒤 A씨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폭행·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3시께 인천시 계양구 계양1동 음식점 앞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지인인 여성 B씨가 타고 있는 승용차의 운전석 부분을 자신의 차량으로 5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목을 조른 뒤 의자와 돌 등을 집어 던지며 인근 야산으로 도주하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체포 이후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7%였다.
A씨는 B씨로부터 "그만 만나자"라는 말을 들은 뒤 B씨를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를 상대로 정확한 피해 경위 등을 들은 뒤 A씨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