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물놀이터에 비키니 입고 와 술판 벌여"…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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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는 사람 자유" vs "비매너"
지방자치단체, 아파트 단지 등에서 마련한 물놀이터에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부모들의 의상이 때 아닌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한 지역 맘카페에서 비키니, 모노키니 등 복장으로 물놀이장을 방문한 엄마들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일부 맘카페에서는 놀이터를 찾은 아이 엄머들의 모습을 지적하며 "눈살이 찌푸려진다"고 불만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동네 물놀이터 비키니 복장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네티즌 A씨는 "비키니에 비치는 얇은 비치가운만 입고 동네 물놀이터에 오는 엄마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며 "휴양지가 아니잖아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아이들 노는 곳에 눈살 찌푸려지는 엄마들 복장이 너무 많다"며 "거기다 맥주판 벌이고 아이들 신경도 안 쓰고 노는 부모님들 비매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글쓴이의 의견에 동의하는 댓글이 이어지는 가운데, "입는 사람 자유인데 왜 문제인가"라며 반박하는 이들도 대다수였다. 한 네티즌은 "아이들도 있고, 아빠들도 있어서 비키니 느낌의 옷을 입은 분을 보니 민망하더라. 어떤 옷을 입고 가야 하느냐"고 묻기도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9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한 지역 맘카페에서 비키니, 모노키니 등 복장으로 물놀이장을 방문한 엄마들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일부 맘카페에서는 놀이터를 찾은 아이 엄머들의 모습을 지적하며 "눈살이 찌푸려진다"고 불만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동네 물놀이터 비키니 복장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네티즌 A씨는 "비키니에 비치는 얇은 비치가운만 입고 동네 물놀이터에 오는 엄마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며 "휴양지가 아니잖아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아이들 노는 곳에 눈살 찌푸려지는 엄마들 복장이 너무 많다"며 "거기다 맥주판 벌이고 아이들 신경도 안 쓰고 노는 부모님들 비매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글쓴이의 의견에 동의하는 댓글이 이어지는 가운데, "입는 사람 자유인데 왜 문제인가"라며 반박하는 이들도 대다수였다. 한 네티즌은 "아이들도 있고, 아빠들도 있어서 비키니 느낌의 옷을 입은 분을 보니 민망하더라. 어떤 옷을 입고 가야 하느냐"고 묻기도 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