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국내 거주 우크라이나 난민 대상 의료봉사
광주기독병원은 지난 20일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의료진은 광주 광산구 월곡동 갓플리징교회에서 우크라이나 난민 등 이곳에 사는 외국인 44명을 진료했다.

호흡기내과, 소화기내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등 4개 진료과 의료진과 병원 내 발혈치유봉사팀 등에서 활동하는 직원 26명이 초음파검사, 투약, 수액 투여 등을 했다.

광주기독병원은 광주 고려사람들-세움과나눔 등과 협약을 맺고 우크라이나 난민 의료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기독병원, 국내 거주 우크라이나 난민 대상 의료봉사
의료봉사팀을 이끈 고영춘 부장(호흡기내과)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의료봉사활동이 주춤했다"며 "잠시라도 어려운 이웃을 섬길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