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COP33·부산 엑스포 유치 손잡고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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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부산·여수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전남 여수시가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선 부산시와 손잡고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 및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린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두 지자체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다.
두 지자체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토론회 개최, 시민지원단 발족 등 상호 지원·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내년 개최지 선정까지 여수를 비롯해 전남 동부권인 순천·광양·고흥·구례·보성과 경남 서부권의 진주·사천·남해·하동·산청·고성 등 12개 시군을 아우르는 남해안 남중권 유치에 공을 들일 방침이다.
남해안 남중권은 한려해상·지리산 국립공원·람사르습지이자 순천만·보성 갯벌 등 다양한 기후 특성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같은 국제행사를 개최한 경험에다 1천800실 이상의 숙박시설을 확보하고 있으며, 여수·사천·광주·무안공항이 인근에 있어 접근성에서도 강점이 있다는 평가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국제기구·정부· 시민단체 등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을 논의하는 자리로 매년 5개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부산시와 정부는 다음 달 박람회 유치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발표(PT), 현지 실사(내년 3월 예정) 등을 거쳐 내년 11월 개최지가 결정된다.
/연합뉴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 및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린다.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두 지자체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다.
두 지자체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토론회 개최, 시민지원단 발족 등 상호 지원·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내년 개최지 선정까지 여수를 비롯해 전남 동부권인 순천·광양·고흥·구례·보성과 경남 서부권의 진주·사천·남해·하동·산청·고성 등 12개 시군을 아우르는 남해안 남중권 유치에 공을 들일 방침이다.
남해안 남중권은 한려해상·지리산 국립공원·람사르습지이자 순천만·보성 갯벌 등 다양한 기후 특성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같은 국제행사를 개최한 경험에다 1천800실 이상의 숙박시설을 확보하고 있으며, 여수·사천·광주·무안공항이 인근에 있어 접근성에서도 강점이 있다는 평가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국제기구·정부· 시민단체 등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을 논의하는 자리로 매년 5개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부산시와 정부는 다음 달 박람회 유치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발표(PT), 현지 실사(내년 3월 예정) 등을 거쳐 내년 11월 개최지가 결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