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술 강소기업 9곳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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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수소·가상현실 등
기업당 최대 8000만원 지원
기업당 최대 8000만원 지원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유로팜스를 비롯해 전국의 기술 강소기업 9개사를 유치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울산으로 이전하는 기업은 랩시스텍, 비비, 삼우에스엔씨코, 유성엔지니어링, 제이엠지테크, 하이딘, 호성에이비오, 휴원스 등이다.
경기 남양주시에 본사를 둔 유로팜스(대표 김철용)는 울산에서 생분해성 바이오 멀칭필름을 개발하기 위해 본사나 공장 이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친환경 버터, 치즈 등으로 연간 5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경주에 본사를 둔 자동차부품업체 호성에이비오(대표 김선동)는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울산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2028년까지 ‘기술강소기업 500개 유치, 일자리 1만 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기업당 최대 8000만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기업이 울산에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 공간 조성과 투자 유치 추진체계 구축, 투자 유치 활동 등 다양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울산시는 내년에도 온라인 홍보와 투자 유치 설명회, 기업 맞춤형 투자 유치팀 활동 등을 통해 강소기업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유치 대상 기업은 기술혁신기업(이노비즈), 경영혁신기업, 벤처기업, 부설연구소를 둔 기업 등이다. 게놈(유전자 정보)과 바이오헬스산업, 3차원(3D) 프린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증강·가상현실) 콘텐츠산업 등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한 신산업을 중점 유치한다. 수소,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원전 해체 등도 핵심 유치 분야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울산에 둥지를 튼 강소기업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울산으로 이전하는 기업은 랩시스텍, 비비, 삼우에스엔씨코, 유성엔지니어링, 제이엠지테크, 하이딘, 호성에이비오, 휴원스 등이다.
경기 남양주시에 본사를 둔 유로팜스(대표 김철용)는 울산에서 생분해성 바이오 멀칭필름을 개발하기 위해 본사나 공장 이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친환경 버터, 치즈 등으로 연간 5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경주에 본사를 둔 자동차부품업체 호성에이비오(대표 김선동)는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울산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2028년까지 ‘기술강소기업 500개 유치, 일자리 1만 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기업당 최대 8000만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기업이 울산에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 공간 조성과 투자 유치 추진체계 구축, 투자 유치 활동 등 다양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울산시는 내년에도 온라인 홍보와 투자 유치 설명회, 기업 맞춤형 투자 유치팀 활동 등을 통해 강소기업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유치 대상 기업은 기술혁신기업(이노비즈), 경영혁신기업, 벤처기업, 부설연구소를 둔 기업 등이다. 게놈(유전자 정보)과 바이오헬스산업, 3차원(3D) 프린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증강·가상현실) 콘텐츠산업 등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한 신산업을 중점 유치한다. 수소,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원전 해체 등도 핵심 유치 분야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울산에 둥지를 튼 강소기업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