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전보다 1만1295명 감소…재택치료 10만명대로 하락

경기도는 추석날인 10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천69명이라고 11일 밝혔다.

경기, 어제 7069명 신규 확진…55일만에 1만명 아래로
전날인 9일 1만956명보다 3천887명 줄었고, 한 주 전 같은 토요일이었던 지난 3일 1만8천364명보다는 1만1천295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7월 17일(8천268명)이후 55일만이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644만3천875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전날(9명)보다 2명 늘어난 1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6천948명이 됐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가 66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양시(571명), 용인시(551명), 성남시(545명), 부천시(538명), 화성시(441명), 평택시(400명) 등의 순이었다.

가평군(27명)·연천군(28명)·의왕시(47명), 여주시(50명) 등 12개 시·군은 100명 미만으로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34.2%로 전날(36.6%)보다 2.4%포인트 낮아졌지만,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31.0%로 전날(30.8%)보다 0.2%포인트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0만6천858명으로 전날(11만1천963명)과 비교해 5천105명 줄어들며 10만명대로 내려왔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7%, 2차 86.9%, 3차 64.3%, 4차 34.9%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