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센터장이 8살 장애아동 폭행…손바닥 자국에도 '혐의 부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동발달센터장이 장애 아동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 소재 아동발달센터장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경기 안산시 소재 발달센터에서 지적장애를 앓는 B군(8)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군은 등에 손바닥 자국이 그대로 남아있는 등 상처를 입었고, 경찰은 센터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복원해 A씨의 범행을 확인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