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사까지 700m인데…20대 교사, 둑 아래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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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사로 복귀하지 않는다" 경찰에 신고 접수
20대 남성 고등학교 교사가 둑 아래에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경기 포천경찰서는 지난 3일 오전 1시30분쯤 일동면 수입천 주변에서 숨져있는 20대 남자 교사 A씨를 발견했다. 발견 장소는 A씨가 살고 있던 관사와 약 700m 떨어진 곳이었다.
경찰은 지난 2일 밤 11시10분쯤 "함께 술을 마신 동료 교사가 관사로 복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에 나섰다. A씨가 발견된 곳은 관사로 가는 길에 있는 수입천 둑길 밑으로 경찰은 A씨가 2.5m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A씨 발견 당시 둑길 곳곳이 얼어 미끄러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폐쇄회로(CC)TV에 비틀거리는 A씨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6일 경기 포천경찰서는 지난 3일 오전 1시30분쯤 일동면 수입천 주변에서 숨져있는 20대 남자 교사 A씨를 발견했다. 발견 장소는 A씨가 살고 있던 관사와 약 700m 떨어진 곳이었다.
경찰은 지난 2일 밤 11시10분쯤 "함께 술을 마신 동료 교사가 관사로 복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에 나섰다. A씨가 발견된 곳은 관사로 가는 길에 있는 수입천 둑길 밑으로 경찰은 A씨가 2.5m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A씨 발견 당시 둑길 곳곳이 얼어 미끄러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폐쇄회로(CC)TV에 비틀거리는 A씨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