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술자리 가짜뉴스' 더탐사, 슈퍼챗으로 7000만원 벌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후원금과 광고 등 수익도…실제 수익 더 커
목격자로 지목된 첼리스트 "거짓말이다" 진술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자택을 침입한 혐의를 받는 유튜브 매체 '더탐사'의 강진구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ZN.32239231.1.jpg)
6일 유튜브 순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더탐사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유튜브 슈퍼챗으로만 7128만9739원을 벌어 국내 유튜브 채널 중 슈퍼챗 수익 1위에 올랐다.
2위에 오른 먹방 유튜버 채널(3848만7769원)과 2배 가까운 차이가 났다. 더탐사는 전 세계 유튜브 슈퍼챗 순위에서도 1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더탐사는 후원금과 광고 등으로도 수익을 내고 있어 실제 수익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탐사는 지난해 10월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이 김앤장 변호사들과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유튜브 순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더탐사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유튜브 슈퍼챗으로만 7128만9739원을 벌어 국내 유튜브 채널 중 슈퍼챗 수익 1위에 올랐다. / 사진=플레이보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1/01.32303460.1.jpg)
당시 해당 의혹을 언급했던 민주당 김의겸 의원도 지난해 입장문을 통해 "윤 대통령 등 관련된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 더탐사 대표 강진구 씨와 더탐사 최영민 PD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은 지난해 12월 30일 기각됐다.
법원은 "사안이 대단히 중하다"면서도 "피의자들이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지만 두 사람 모두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