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 직렬 홀대 못 참아" 강원 보건교사 50여 명 교육감실 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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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장학사 부당인사 철회 주장하며 교육감 면담 요구
강원지역 보건교사 50여 명이 부당인사 철회를 주장하며 교육감실 점거에 나섰다.
이들은 3일 오후 교육감실에 모여 본청 소속 A장학사의 부당인사를 규탄하며 교육감 면담을 요구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현재 다른 지역 출장 중이며, 이들은 면담을 성사할 때까지 무기한 점거에 들어갈 계획이다.
A장학사는 보건 직렬로 지난 3년여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 감염병 대응 업무를 총괄했다.
이에 보건교사는 물론 다른 현장 교사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도 교육청은 3월 조직개편을 통해 보건 담당 장학사 정원을 줄이면서 A장학사를 현장 교사로 발령했다.
본인 의사에 반해 장학사를 현장 교사로 발령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원주지역 한 보건교사는 "이번 인사는 학교 현장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헌신한 A장학사의 노고를 무시한 처사"라며 "소수 직렬을 홀대한 이번 인사를 철회할 때까지 집단행동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의 주장에 도 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이들은 3일 오후 교육감실에 모여 본청 소속 A장학사의 부당인사를 규탄하며 교육감 면담을 요구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현재 다른 지역 출장 중이며, 이들은 면담을 성사할 때까지 무기한 점거에 들어갈 계획이다.
A장학사는 보건 직렬로 지난 3년여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 감염병 대응 업무를 총괄했다.
이에 보건교사는 물론 다른 현장 교사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도 교육청은 3월 조직개편을 통해 보건 담당 장학사 정원을 줄이면서 A장학사를 현장 교사로 발령했다.
본인 의사에 반해 장학사를 현장 교사로 발령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원주지역 한 보건교사는 "이번 인사는 학교 현장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헌신한 A장학사의 노고를 무시한 처사"라며 "소수 직렬을 홀대한 이번 인사를 철회할 때까지 집단행동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의 주장에 도 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