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정상 개방에 다문화가족 참여…외국인 전면 허용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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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4일 열리는 올해 첫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에 다문화가족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등산 정상에 있는 군부대 시설 보안상 외국인 출입은 제한되지만, 다문화가족은 아직 귀화 절차를 거치지 않아 주민등록증이 발급되지 않은 경우에도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가족관계등록부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다문화 가족 출입 허용은 2011년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가 시작된 뒤 처음이다.
다문화가족을 제외한 외국인들의 정상 방문은 여전히 제한된다.
군부대 보안규정에 따라 사전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통상 2개월가량 소요돼 현실적으로 어려웠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외국인 제한 방침에 최근 국가인권위원회 광주 인권사무소에는 차별 진정이 제기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등산 정상에 있는 군부대 시설 보안상 외국인 출입은 제한되지만, 다문화가족은 아직 귀화 절차를 거치지 않아 주민등록증이 발급되지 않은 경우에도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가족관계등록부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다문화 가족 출입 허용은 2011년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가 시작된 뒤 처음이다.
다문화가족을 제외한 외국인들의 정상 방문은 여전히 제한된다.
군부대 보안규정에 따라 사전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통상 2개월가량 소요돼 현실적으로 어려웠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외국인 제한 방침에 최근 국가인권위원회 광주 인권사무소에는 차별 진정이 제기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