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대 최성신 총장. /사진=청강문화산업대학교 제공
제 13대 최성신 총장. /사진=청강문화산업대학교 제공
청강문화산업대학교(청강대)는 제12대 황봉성 총장 이임식과 제13대 최성신 총장의 취임식을 지난 2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강대는 1996년 경기도 이천시에서 개교했다. 애니메이션, 웹툰·웹소설, 게임, 융합콘텐츠 등 문화산업으로 특성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국내 최초의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이다. 높은 입시 경쟁률과 100%의 충원율을 꾸준히 달성하며 문화산업계 창의인재 양성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12대 황봉성 총장에 이어 제13대 총장으로 취임한 최성신 교수는 "문화산업계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창작 생태계로 청강의 교육환경을 혁신할 것"이라며 "대체 불가능한 문화산업 교육기관으로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대학으로 청강대를 이끌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번 취임식으로 청강대 구성원들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창작 생태계 구축과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환경 체계를 새롭게 만들어가자'는 최성신 신임 총장의 의지를 공유하며 교육 혁신의 의지를 다졌다.

최성신 총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출과를 졸업하고 창작 공연, 뮤지컬 제작자로 활동한 연출가 출신이다. '인당수 사랑가'를 시작으로 한국무용 국립무용단 '마지막 바다', 인천시립무용단 '풍속화첩', 음악 '강은일 해금 플러스', 타악그룹 '푸리'와 뮤지컬, 무용, 음악 공연 등의 작업을 해왔다.

이어 '늙은 창녀의 노래', '붉은 소녀-오필리어', '작은 새' 등 여러 공연과 뮤지컬을 제작 및 연출했다. 이후 청강대 공연예술스쿨의 전임교수로 후학들과 창작 뮤지컬 콘텐츠 개발에 전념하며 공연예술스쿨 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