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쓰레기통서 발견된 실탄…정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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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용' 소총탄으로 확인

17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당국은 전날 오후 4시23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4번 출국장 앞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5.56㎜ 소총탄 1발이 미군용인 것으로 보고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
실탄이 발견된 장소는 출국장에 들어가기 전 공간으로서 출국자와 일반인 모두 다닐 수 있는 곳이다.
경찰은 해당 실탄이 이날 오후 3시30분 이후 버려진 것으로 보고 전후 1시간가량 분량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실탄은 소총용으로서 지난 10일 공항에 계류 중이던 대한항공 여객기 기내에서 발견된 9㎜ 권총탄 2발과는 다른 종류다.
경찰은 이들 권총탄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