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강남구 일원어린이실내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코와 입을 가린 채 화재 상황을 가정한 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
18일 서울 강남구 일원어린이실내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화재 상황을 가정한 대피 훈련에 앞서 소화기 사용법 설명을 듣고 있다.
18일 서울 강남구 일원어린이실내놀이터에서 화재 상황을 가정한 대피 훈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외부 대피 장소에서 코와 입을 가린 채 대기하고 있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을 닮은 남성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런던 템스강에서 조깅하는 모습을 게재하면서 '손흥민 사칭' 의혹에 휩싸였다.동영상 크리에이터 김한수 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제 구분도 안 간다"는 글과 함께 '런던에 뜬 동문시장 손흥민'이라는 자막이 담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씨는 손흥민의 시그니처인 '찰칵' 세리모니 포즈를 취했다.이날 공개한 또 다른 영상에는 김씨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템스강을 조깅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그의 모습을 본 외국인들이 신기한 듯 그를 바라보는 모습도 포착됐다.그뿐만 아니라 "런던에서 유니폼을 입고 돌아다니면서 손흥민인 척 런던 사람들과 사진을 찍어준다"는 영상도 게재했다. 김씨를 손흥민이라고 생각한 현지인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도 김씨는 손흥민의 시그니처 포즈를 했다. 사진을 함께 찍은 한 외국인은 "이럴 수가, 손흥민이다(Oh my God, Sonny)"라며 흥분하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김씨는 지난해 제주도 동문시장에서 찍힌 사진이 퍼지면서 '손흥민 닮은꼴'로 명성을 얻었고, 지난달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SNL코리아'에도 출연했던 이력이 있다.문제는 김씨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손흥민을 흉내 내며 외국인들에게 혼란을 줬다는 점이다. 특히 논란의 영상에는 "못 알아봄"이라는 문구까지 삽입돼 "고의로 손흥민인 척 사칭을 하며 영상을 찍은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 김씨의 SNS 게시물에는 "왜 이렇게까지 하냐"는 비판이 이어졌다.논란이 커지자 김씨는 "현재 유튜브 콘텐츠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