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억6000만원' 내과 전문의 5차 채용도 무산…장고 빠진 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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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가까이 공백 중인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 내과 전문의 5차 채용 공고도 지원자가 없는 것으로 12일 파악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이어진 내과 전문의 5차 채용 공고에 지원한 전문의는 한 명도 없었다. 연봉 3억6천만원 조건으로 5차에 이른 공고에도 마땅한 인력을 뽑지 못한 군은 장고에 빠진 모양새다.
다만 협약을 통해 경상국립대 교수들이 매주 한 번 산청으로 넘어와 진료를 봐주기 때문에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는 없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추가 공고 여부 등 후속 대응은 우선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할 방침"이라며 "이 자리는 수술에 대한 부담 없이 단순 진료만 봐주면 되기 때문에 연봉 인상 등 처우를 강화하는 방법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연봉 3억6천만원을 내걸고 지난해 11월부터 내과 전문의에 대한 채용 공고를 냈다.
1∼2차 공고에서는 지원자가 없었으며 3차 공고에서 3명이 지원했지만, 적격자가 없어 채용되지 않았다.
4차 공고에서 뽑힌 전문의는 마음을 바꿔 근무를 포기하는 바람에 채용이 무산됐다.
/연합뉴스
군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이어진 내과 전문의 5차 채용 공고에 지원한 전문의는 한 명도 없었다. 연봉 3억6천만원 조건으로 5차에 이른 공고에도 마땅한 인력을 뽑지 못한 군은 장고에 빠진 모양새다.
다만 협약을 통해 경상국립대 교수들이 매주 한 번 산청으로 넘어와 진료를 봐주기 때문에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는 없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추가 공고 여부 등 후속 대응은 우선 상황을 지켜본 뒤 결정할 방침"이라며 "이 자리는 수술에 대한 부담 없이 단순 진료만 봐주면 되기 때문에 연봉 인상 등 처우를 강화하는 방법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연봉 3억6천만원을 내걸고 지난해 11월부터 내과 전문의에 대한 채용 공고를 냈다.
1∼2차 공고에서는 지원자가 없었으며 3차 공고에서 3명이 지원했지만, 적격자가 없어 채용되지 않았다.
4차 공고에서 뽑힌 전문의는 마음을 바꿔 근무를 포기하는 바람에 채용이 무산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