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2023년 국토교통부 혁신융합캠퍼스 구축사업 선정
2026년 대구 혁신도시에 들어설 대구한의대 혁신융합캠퍼스 조감도.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지난 4월 대구광역시와 함께 제출한 국토교통부 '2023년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비 및 대구시비 32억원을 지원받아 대구 혁신도시내 재활헬스케어분야 산학연 협력을 위한 혁신융합캠퍼스를 구축하게 된다.

혁신융합캠퍼스에는 이번 사업 참여 주관학과인 재활치료학부를 비롯해 한의학과(대학원 포함), 간호학과, 대학 부속 한방병원 등 2024년 하반기까지 대학 및 부속 한방병원이 함께 이전한다.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사업은 혁신도시내 공공기관, 국책연구기관, 기업 등과 연계하여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클러스터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기업 활용 및 실습 교육용 장비구축 ▲기업애로기술 해소 및 경쟁력 강화 지원 ▲부속 한방병원과 연계한 혁신도시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등 5대 혁신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와 대구광역시는 동 사업이 혁신도시내 필요한 인재양성,기업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주민 건강증진 서비스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등 혁신도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우리 대학은 이번 혁신융합캠퍼스 구축을 통해 대구 혁신도시내 재활헬스케어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 정주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아울러 부속 한방병원과 함께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등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