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장천 60대 실종자 수색 장기화…인력 늘려
지난 11일 집중호우로 부산 사상구 학장천에서 실종된 60대 A씨에 대한 수색 작업이 9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수색 인력을 확충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9일 수색 현장에 소방과 경찰 등 인력을 전날(287명)보다 약 100명 늘린 385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A씨가 가덕도까지 휩쓸려 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해상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가덕도 인근 바닷가가 넓어 인원을 확충했다"며 "헬기를 이용한 항공 수색과 드론 수색 등 수색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