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후드 쓴 남자가 찔렀다"…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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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13명 확인
경찰, 용의자 총 2명 추정…남성 1명 긴급체포
경찰, 용의자 총 2명 추정…남성 1명 긴급체포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분께 분당 이매동 소재 AK플라자 노상에서 모닝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다. 이후 차를 몰던 남성이 차에서 내려 AK플라자 안으로 들어가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은 피의자인 남성 1명을 오후 6시 9분 긴급체포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총 13명이다. 부상자 중 4명은 차량에 부딪혀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트위터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서현역 흉기 난동을 목격했다는 네티즌들의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바닥에 혈흔이 묻은 사진을 올리면서 "서현 근처에 있는 분 조심하시고 오지 말라. 서현역 지금 못 나간다"고 했다.
한 네티즌은 "검은 후드를 뒤집어 쓴 남성이 뛰어다니면서 찌르고 다녔다"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서현역 1층에서 사람 한명 피투성이로 쓰러져 있고 2층 문 앞에도 사람이 배 잡고 쓰러져있었다"며 "사람들 다 놀라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하고 버스에서 지나가면서 또 사람 쓰러져있는 거 목격했다"고 했다. 이 밖에도 "유동 인구 많은 곳인데 어떡하나",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너무 놀랐다" 등의 글들이 확인된다. 부상자들이 피를 흘리며 바닥에 누워있는 사진도 공유되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분께 분당 이매동 소재 AK플라자 노상에서 모닝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다. 이후 차를 몰던 남성이 차에서 내려 AK플라자 안으로 들어가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은 피의자인 남성 1명을 오후 6시 9분 긴급체포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총 13명이다. 부상자 중 4명은 차량에 부딪혀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트위터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서현역 흉기 난동을 목격했다는 네티즌들의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바닥에 혈흔이 묻은 사진을 올리면서 "서현 근처에 있는 분 조심하시고 오지 말라. 서현역 지금 못 나간다"고 했다.
한 네티즌은 "검은 후드를 뒤집어 쓴 남성이 뛰어다니면서 찌르고 다녔다"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서현역 1층에서 사람 한명 피투성이로 쓰러져 있고 2층 문 앞에도 사람이 배 잡고 쓰러져있었다"며 "사람들 다 놀라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하고 버스에서 지나가면서 또 사람 쓰러져있는 거 목격했다"고 했다. 이 밖에도 "유동 인구 많은 곳인데 어떡하나",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너무 놀랐다" 등의 글들이 확인된다. 부상자들이 피를 흘리며 바닥에 누워있는 사진도 공유되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