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전북서 교통사고 잇달아…큰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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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북에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지만 대형 시설물이나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전북 김제시 서해안고속도로 서김제 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 3대가 잇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9시 5분께 김제시 금구면에서는 커브 길을 지나던 회사 통근버스가 가드레일에 부딪히면서 30대 남성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모두 128건의 안전 조치(오후 4시 기준)를 했으나 대부분 도로에 쓰러진 나무 제거나 도로 배수 등이었다.
현재 도내 모든 지역에는 태풍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전북은 태풍이 오후 1시 전주에 최근접 한 뒤 점차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으나, 내일 새벽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 밤 20∼60㎜의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전북 김제시 서해안고속도로 서김제 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 3대가 잇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9시 5분께 김제시 금구면에서는 커브 길을 지나던 회사 통근버스가 가드레일에 부딪히면서 30대 남성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모두 128건의 안전 조치(오후 4시 기준)를 했으나 대부분 도로에 쓰러진 나무 제거나 도로 배수 등이었다.
현재 도내 모든 지역에는 태풍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전북은 태풍이 오후 1시 전주에 최근접 한 뒤 점차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으나, 내일 새벽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늘 밤 20∼60㎜의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