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는 사실 확인했나요?"…이다영, 또 김연경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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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배구에 진출한 세터 이다영이 5일 오전 출국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학교 폭력' 가해 사실에 다시 한번 팬들에게 사과하고, 쌍둥이 언니인 이재영은 학폭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ZA.34154503.1.jpg)
이다영은 28일 이런 사실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직접 밝히며 "성희롱 직장 폭력 KOVO는 그 선수에게 사실 확인했나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선수 고충 처리센터의 인권침해 사례 신고와 관련한 "1항, 누구든지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행위로써 선수의 인권을 침해하였다고 인정되는 경우 선수 고충 처리센터로 그 내용을 신고할 수 있다. 2항, 연맹은 전항의 신고 내용이 명백히 거짓이거나 이유가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신고내용을 즉시 상벌 위원회 위원장에게 보고하여야 한다. 3항, 제5조 제2항 및 전항의 경우 상벌위원회 위원장은 즉시 상벌위원회를 소집하고 사실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다만 이 경우 상벌위원회는 관련 당사자들에게 소명의 기회를 줄 수 있다." 내용을 전했다.
![/사진=이다영 인스타그램](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01.34353378.1.jpg)
이와 더불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진실을 알리려면 투지를, 거짓을 숨기려면 투자를"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이재영과 이다영/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ZA.24497274.1.jpg)
하지만 2년이 흐른 지난 5일 이다영이 "이재영은 학교폭력과 무관하며, 제 잘못으로 인해 함께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기 시작했고, " 피해자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은 잘못된 사실을 바로 잡기 위해서"라며 "피해자들이 연락을 회피하고 있으며 변호사를 통해 합의금으로 1억원을 요구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연경이 동료 이다영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ZA.24950743.1.jpg)
이에 대해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 측은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선처 및 합의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