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

    K라면 新전성시대

    K라면 新전성시대
    • 1시간에 '불닭' 7만개 쏟아내…1兆 매출 견인

      22일 오전 서울역에서 출발해 KTX로 두 시간 반을 달려 도착한 밀양역. 여기서 버스로 6㎞를 더 이동하면,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165만㎡ 허허벌판에 눈에 확 띄는 주황색 건물이 나온다. ‘삼양라면’의 상징색으로 도색한 삼양식품 경남 밀양공장이다. 연면적 7만3...

      2023.06.22 17:40

    • "이런 맛은 처음"…세븐일레븐 '튀는 라면' 통했다

      “60년 동안 전통 강자인 제조사 라면에 길든 한국인의 입맛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세븐일레븐이 독특한 라면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는 이유죠.”(권랑이 세븐일레븐 용기면 상품기획자) 전국에 1만2000여 개 편의점을 운영 중인 세븐일레븐은 자체브랜드(PB) 세븐셀렉트를...

      2023.05.18 17:43

    • "이런 맛은 처음이지?"…불닭볶음면 제친 '독특한 라면' [한경제의 신선한 경제]

      “지난 60년동안 전통 제조사 라면에 길들여진 한국인의 입맛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세븐일레븐이 독특한 라면을 개발하는 것에 주력하는 이유죠.”(권랑이 세븐일레븐 용기면 상품기획자) 전국에 1만2000여개 편의점을 운영중인 세븐일레븐은 자체브랜드(PB) ‘세븐셀렉트’...

      2023.05.18 14:50

    • '가성비 총력전' 홈플러스, PB라면 건더기 뺐다

      올 들어 경기 둔화가 가속화하면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제품이 ‘부동의 1등’을 추월하는 흐름이 대형마트에서 나타나고 있다. 순위 구도에 좀처럼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라면시장에서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PB)가 제조사 브랜드(NB)보다 많이...

      2023.05.16 17:50

    • 8년前 가격 그대로…존재감 커지는 '이마트 PB라면'

      국내 대다수 유통업체가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는 미국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를 상징하는 메뉴는 1.5달러짜리 핫도그세트다. 1985년 첫 출시 후 지금까지 가격에 변화가 없다. 코스트코를 찾는 고객이 꼭 한 번 먹어 보는 ‘미끼 상품’으로, 경영진이 “인플레이션에도 가격...

      2023.05.11 17:47

    • 롯데마트의 역발상…라면으로 PB 띄운다

      농심 등 전통의 강자들이 꽉 잡은 라면시장은 새 플레이어가 두각을 나타내기 힘든 곳이다. 자체 브랜드(PB)로 승부를 봐야 하는 유통업체로선 더욱 그렇다. 롯데마트는 역발상 PB라면 전략을 마련했다. PB ‘요리하다’를 더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라면을 점찍었...

      2023.05.09 17:57

    • GS25, 라면 명가와 컵라면 경쟁서 승기

      지금은 편의점이 기획한 빵, 주류, 도시락 등 자체브랜드(PB) 가공식품이 돌풍을 불러일으키는 사례가 많지만 200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편의점 PB의 강점은 저렴함뿐이었다. 제조사 브랜드(NB)를 선도하길 기대하는 건 언감생심이었다. 그랬던 업계 분위기를 반전시킨 ...

      2023.05.01 17:59

    • GS25서 3년째 굳건한 1위…육개장·불닭 제친 의외의 컵라면 [한경제의 신선한 경제]

      지금은 편의점에서 빵, 주류, 도시락 등 자체브랜드(PB) 상품을 개발해 식품업계의 유행을 이끌고 있지만 20여년 전만 해도 편의점 PB상품의 강점은 ‘저렴함’ 뿐이었다. 맛은 덜하더라도 가격이 저렴하기에 선택하는 내셔널브랜드(NB) 상품의 대안에 그쳤다. GS25를 ...

      2023.05.01 12:42

    • 17억개 팔린 팔도비빔면…끊임없는 소통의 힘

      ‘시원한 비빔국수를 빨리,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순 없을까.’ 한국 최초의 차가운 라면은 이렇게 시작됐다. hy(옛 한국야쿠르트)그룹 지주사인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비빔국수 조리법을 적용해 1984년 ‘팔도비빔면’을 만들었다. 끓는 물에 분말스프와 면을 넣는 조리법밖에 없...

      2023.04.27 17:55

    • "프리미엄 라면으로 승부수"…오늘도 철옹성 두드리는 하림

      하림그룹의 가공식품 계열사 하림산업은 라면사업에 가장 늦게 진출한 식품기업이다. 2021년 10월 ‘더(The)미식 장인라면’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이제 막 2년차에 접어들었다. 축산업 최강자지만 가공식품업계에선 존재감이 약한 하림이 좀처럼 베스트셀...

      2023.04.24 17:42

    • 글로벌 MZ '불닭 챌린지' 놀이…삼양식품, 매출 1兆 클럽 눈앞

      삼양식품이 2012년 선보인 ‘불닭볶음면’은 원래 매운맛 마니아를 겨냥한 일종의 틈새 상품이었다. ‘지나치게 매운 괴식(怪食)’이라는 인식 때문에 처음엔 시장 반응이 미지근했다. 하지만 제품 특유의 중독성 강한 매운맛이 입소문...

      2023.04.20 17:40

    • 1020세대 입맛 잡은 진라면…오뚜기 "결국 1등 된다" 자신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게 진라면은 아닙니다. 이렇게 맛있는데 언젠가 1등 하지 않겠습니까.”2005년 나온 오뚜기 진라면 광고 속 멘트다. 후발주자지만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을 통해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오뚜기의 포부가 담겼다.18년 ...

      2023.04.18 17:32

    • 농심 '글로벌 톱' 야심…美 1위 日라면 추격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 1986년 농심이 이 같은 광고 카피를 내걸고 신라면을 출시했을 때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매운맛 라면에 대한 시장 반응은 엇갈렸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얼큰한 소고기장국 맛의 신라면은 점차 라면 시장을 장악해 1991년 ...

      2023.04.16 17:47

    • 숫자로 보는 라면

      한국인은 라면을 얼마나 많이 먹을까. 꼬불꼬불한 면발을 쭉 펴서 길이를 재면 몇 m나 될까. 라면과 관련된 각종 숫자를 정리해봤다. 1182억 개…전세계 라면 소비량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WINA)가 지난해 내놓은 라면 소비 통계에 나온 전 ...

      2023.04.12 18:51

    • 생태계 바꾸는 '모디슈머'…두부에, 콘치즈 토핑 라면 레시피의 진화

      라면의 매력은 저렴함과 조리의 간편함이다. 끓는 물에 면과 분말스프만 넣으면 5분 만에 한 끼가 완성된다. “라면은 끓일 줄 아니?”라는 질문에서 드러나듯 한국에서 라면은 가장 쉬운 요리로 손꼽힌다. 하지만 요즘은 꼭 그렇지도 않다. 빨간 국물과 ...

      2023.04.12 18:48

    • 1963년 삼양라면 첫 출시…코로나 이후 '건강한 라면' 변신 중

      삼양라면이 1963년 국내 라면 시장의 문을 연 이후 라면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 되기까지 업계는 여러 굴곡을 거쳤다. 1989년의 ‘우지파동’같이 큰 시련도 있었지만, 대개 열정적인 연구개발로 극복했다. 스프 제조공법의 혁신이 대표적이다. 재...

      2023.04.12 18:47

    • 150개국서 '후루룩'…글로벌 대형마트 러브콜 받는 K라면

      스위스 최고 관광 명소 융프라우와 마터호른의 전망대에서 관광객들이 입김을 불며 후루룩 먹는 음식이 있다. 농심 ‘신라면컵’이다. 개당 8프랑(약 1만2000원)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별미로 소문나면서 연간 20만 개 이상 팔린다.구독자 1620만 명...

      2023.04.12 18:41

    • 펄펄 끓는 K라면…해외 판매 2조원 돌파

      1963년 ‘한국 라면’이 첫선을 보였다. ‘국민들 꿀꿀이죽 먹이지 않겠다’는 전중윤 삼양식품공업(현 삼양식품) 창업주의 집념의 결과물이었다. 그로부터 60년이 지난 지금, 한국 라면산업은 상전벽해다. K푸드 해외 진격의 선봉...

      2023.04.1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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