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

    인구 5000만을 지키자

    인구 5000만을 지키자
    • 현 인구유지 가능한 지자체 한 곳도 없다

      지난해 전국의 모든 시·군·구 합계출산율이 현재 인구 규모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대체출산율(2.1명)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구마다 부부가 아이를 평균 두 명도 채 낳지 않아 인구가 줄어들 것이란 뜻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2년 출생 통계’에 따...

      2023.08.30 18:21

    • 유치원 121곳 문 닫았다…다문화·외국인 학생은 36만명 '역대 최대'

      지난 1년 새 인구 급감 직격탄을 맞은 전국 유치원 121곳이 문을 닫았다. 초·중등 학교의 다문화 학생은 사상 처음 18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비중을 나타냈다. 저출생 여파가 교육기관의 줄폐쇄뿐 아니라 학령인구 지형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

      2023.08.30 18:21

    • 청년 절반 이상 "아이 안 낳겠다"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이 세 명 중 한 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하더라도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청년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의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 변화’를 발표했다. 최근 10년(20...

      2023.08.28 18:19

    • 2030세대, 직장 만족도 높을수록 "결혼·출산하겠다"

      한국의 2030세대 미혼 청년 절반은 출산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는 결혼 자체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30대 여성은 16%가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원장 이인실)은 7일 이 같...

      2023.08.07 18:51

    • 혼자라서 행복한 30대女 "결혼은 절대 안해요" [강진규의 데이터너머]

      한국의 2030 미혼 청년 10명 중 절반이 출산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는 결혼 자체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경제적, 심리적 부담감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30대 여성은 16%가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직장 만족도가 높은 경우엔 달...

      2023.08.07 10:40

    • 전국 병원 3곳 중 1곳이 파산 직전 '좀비'

      1일 찾은 인천 부평동 소망병원에는 적막이 감돌았다. 쇠사슬로 잠긴 정문에는 법원의 강제집행 안내문이 붙어 있다. 바닥에는 각종 고지서가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다.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의료기기들은 당장 진료를 시작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멀쩡했다. 하지만 2010년부터 ...

      2023.08.01 18:25

    • 獨선 2자녀 땐 소득세 15%P 깎아줘…'출산율 꼴찌' 韓은 3%P 감면

      한국은 자녀가 있는 가구에 대한 조세 감면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회원국 중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악의 출산율에도 세제 혜택을 늘려 출산을 유도하는 데는 인색한 것이다. 25일 OECD의 ‘2023년 근로 임금과세’ 보고서에 따르면 38개 회...

      2023.07.25 18:02

    • "돌봄시장 가격규제 완화…다양한 서비스 공급되게 해야"

      우리 국민이 평균적으로 80년 넘게 살아가는 동안 성인이 되기 전과 노인이 된 이후를 포함하는 대략 40년은 돌봄이 필요한 시기다. 이 시기 개인은 신체적·정신적 기능이 떨어지고 근로 능력이 낮거나 없다.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비용이 수반되는 돌봄이 요구된다....

      2023.07.16 17:53

    • 아빠 육아휴직 보내는 롯데 "무조건 한 달은 다녀오세요"

      포스코에 재직 중인 A과장은 오전 6시에 일어나 아내와 함께 생후 6개월 된 쌍둥이의 기저귀를 갈고 우유를 먹인다. 여섯 살인 첫째를 유치원에 보내고 간단히 아침을 먹고 나면 오전 7시50분. 그때부터 노트북을 켜고 재택근무를 시작한다. 포스코가 시행 중인 ‘육아기 재...

      2023.07.11 17:36

    • 2.7만명 양양…'주말인구' 더하니 4만명 북적

      지난달 징검다리 연휴(6월 3~6일) 기간 ‘서피비치’로 불리는 강원 양양 현북면 하조대해수욕장. 본격적인 서핑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이었는데 해변가엔 수백 명의 인파가 북적였다. 서핑을 하거나, 해변 근처 식당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술과 음식,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이 가...

      2023.07.06 18:12

    • 난임시술 지원도 지역 차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에서 지역 간 편차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 경기도 등 재정 여건이 좋은 지방자치단체는 정부 지원금에 자체 예산까지 추가해 파격적으로 난임 시술을 지원하지만 다른 대부분의 지자체는 법정 지원에 그치고 있다. 3일 국회예산정책처 ‘재정분권 정책 및 지...

      2023.07.03 18:14

    • 삼성·현대차 들어선 충남 아산, 아기 울음소리 가장 많이 늘었다

      KTX 천안아산역과 맞닿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인구가 꾸준히 늘어난 결과다. 전국적으로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올해 5월까지 아산의 출생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00명 넘게 늘었다. 한국경제신문이 30일 ...

      2023.06.30 18:22

    • 결혼·육아 때문에…여성고용률, 30세 넘으면 '뚝'

      지난해 한국의 35~39세 여성 고용률이 25~29세 여성 고용률보다 13%포인트 이상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가장 큰 격차다. 출산과 육아 부담으로 경력을 포기하는 여성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27일 한국경제신문이 OEC...

      2023.06.27 18:07

    • "佛 출산율 1.8명 비결은 비혼출산…韓도 포용해야"

      저출산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선 비혼출산을 비정상으로 여기는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지금처럼 혼인가정 출산에만 의존하면 출산율 제고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20일 ‘인구정책으로서 비혼출산 어떻게 봐야 하나’를 주제로 연 세미나...

      2023.06.20 18:28

    • 부처별 인구정책, 컨트롤타워 만들어 합친다

      저출산을 넘어 인구구조 변화 전반에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협의체인 ‘인구정책기획단’이 19일 출범했다. 그동안 부처별로 쪼개져 추진하던 인구정책 논의를 일원화해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인구정책기획단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산하에 설치된다. 기획단장은...

      2023.06.19 18:15

    • "Mom 편해야 더 낳죠"…KB금융, 온종일 돌봄에 1250억 투입

      경기 광명시에 있는 한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세 개 학급 규모로 60여 명의 어린이가 이용했다. 돌봄 수요를 채우기엔 자리가 부족하고 시설도 비좁았다. 하지만 어린이 도서관인 ‘다함께 꿈터’가 들어서면서 독서 공간이 있는 쾌적한 돌봄 공간으로 바뀌었다. 비좁던 돌봄교실이...

      2023.06.15 18:16

    • KB금융, 돌봄·교육 넘어 아동 주거·의료까지 지원

      KB금융그룹의 돌봄 지원 사업은 미래세대 육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에 목적이 있다. 아동을 교육하고 문화·주거 환경을 개선하려는 사회공헌사업은 그룹의 모든 계열사에서 추진 중이다. 효율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2011년 전 계열사가 뜻을 모아 공익법인인 ‘KB...

      2023.06.15 18:14

    • 국민은행, 취학 전부터 취업까지 '학습·진로 멘토링'

      국민은행은 미취학 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성장 단계별로 학습과 진로 멘토링을 지원하는 ‘KB 드림웨이브 2030’ 사업을 하고 있다. 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작년에만 3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고, 2030년까지 누적 참여...

      2023.06.15 18:13

    • "아이 키우기 좋은 회사 만들기, 인재 유치의 핵심"

      “아이 키우기 좋은 회사를 만드는 게 인재 유치의 핵심 전략입니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13일 저출산·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업의 흥망은 인재 유치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협약식에는 김정호 한국경제신문 사장,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을 ...

      2023.06.13 18:39

    • HD현대-한경 손잡고 저출산 극복 나선다

      HD현대와 한국경제신문사는 13일 인구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한경이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MOU를 체결한 데 이어 민간 기업으로는 첫 번째 동참 사례다. H...

      2023.06.1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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