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

    에너지가 샌다

    에너지가 샌다
    • "에너지 많이 쓴다" 신호 주면 가전이 스스로 '절전'

      경남의 한 아파트에 사는 A씨는 지난해부터 에챌(에너지챌린지)이라는 앱을 통해 에너지 요금을 절약하고 있다. 에챌 앱이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를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에너지 절약 요청 알림(수요반응·DR)을 보내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식이다. 에너지 플랫...

      2023.06.16 18:22

    • 삼성전자 작년 전기료만 2조…기업도 에너지 절감 '발등의 불'

      포스코는 최근 포항제철소 내 열연 생산시설에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을 도입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FEMS는 공장 설비의 가동 여부, 에너지 사용량 등을 실시간 제어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스마트 시스템이다. FEMS를 도입하면 보통 10%가량 에너지 사용을 줄일 ...

      2023.06.14 18:17

    • 서울 출근길 차량 95%가 '나홀로 운전'

      울산 공기업에 다니는 30대 직원 A씨. 입사 후 줄곧 혼자 승용차로 왕복 20㎞ 거리를 출퇴근하던 그는 얼마 전부터 회사 통근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회사에 주차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데다 기름값도 만만치 않게 나왔기 때문이다. A씨 승용차는 평균 연비가 L당 12.6㎞...

      2023.06.13 18:24

    • 에어컨 1도 낮추고, 플러그 24시간 꽂아두고…年 1조 허공에

      경기 고양시에 사는 40대 직장인 A씨는 코로나19 때 재택근무를 하면서 집에서 불필요하게 새는 전기가 많다는 걸 절감했다. 보는 사람이 없는데도 TV를 틀어놓거나, 안 쓰는 조명을 켜두거나, 필요 없이 플러그를 꽂아놓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A씨는 이후 가족과 함께 ‘...

      2023.06.12 18:14

    • 문 열고 냉방, 장사 끝나도 환한 조명에…전기료 年 2兆 '낭비'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일대. 한 카페에 들어서자 에어컨 냉기가 몸을 감쌌다. 기자가 30분가량 머물며 실내 온도를 재보니 22.3도였다. 실외온도가 25도 정도로 그다지 무더운 편이 아니었는데, 카페 안은 쌀쌀했다. 카페 직원 6명 중 5명은 긴팔 차림이었...

      2023.06.11 18:34

    • 강남대로 빌딩 90%, 영업 끝나도 '휘황찬란'

      지난 4일 새벽 3시 신논현역 일대. 취객조차 귀가해 인적이 뜸한 심야였지만 강남대로변 빈 오피스와 상업용 빌딩은 대부분 불이 켜진 상태였다. 휘황찬란한 간판은 물론 텅 빈 매장 내부에 조명이 켜진 식당과 카페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한국경제신문 취재팀이 신...

      2023.06.11 18:32

    • 멕시코보다 못한 韓 에너지 효율

      한국의 에너지 효율은 선진국 중 최하위권이다. 멕시코, 터키보다도 낮다. 철강 석유화학 등 에너지를 많이 쓰는 제조업이 많은데다 서비스업 비중이 낮은 산업 구조가 주요인이지만 지금보다 에너지 효율을 더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

      2023.06.11 18:19

    • 7월부터 전기사용 10% 줄이면, 요금 月 1만4000원 아낀다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정부도 에너지 수요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에너지 캐시백’ 확대다. 오는 7월부터 전기 사용량을 1년 전보다 10% 줄이면 전기요금을 대폭 깎아주기로 한 것이다. 에너지 캐시백은 직전 2년간 전...

      2023.06.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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