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

    글로벌 新자원 전쟁

    • '친환경' 원전으로 유턴…우라늄 확보전 치열

      글로벌 원자력발전 시장이 다시 커지면서 우라늄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우라늄은 농축 과정 등을 거쳐 원자로의 핵연료로 쓰이는 광물 자원이다. 최근 우라늄 가격은 수요 급증 전망에 따라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탈원전 벗어던진 글로벌유럽 매체 유랙티브는 ...

      2023.09.24 18:59

    • "리튬 정복해야 전기차 승자"…테슬라·도요타도 광산으로 달려간다

      배터리 및 광산기업이 주도해온 광물 확보전에 테슬라 폭스바겐 도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까지 가세하고 있다.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면 배터리에 필요한 리튬, 니켈 등에서 쇼티지(공급 부족)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자동차 제조사까지 공급망 투자20일 글로벌 컨...

      2023.09.20 18:44

    • "中 광물 무기화 맞서자"…바이든, 중앙亞 5개국에 협의체 제안

      미국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첫 번째 다자간 정상회의를 열고 광물자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러시아와 중국의 영향력이 큰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포섭해 중국의 ‘희소 광물 무기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조 바...

      2023.09.20 18:29

    • "니켈·리튬 가격, 2~3년 뒤 다시 뛸 것"

      전기차 핵심 광물인 니켈과 리튬 가격은 현재 공급 과잉으로 작년보다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2~3년 후에는 공급 부족으로 전환돼 다시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니켈 선물은 올초 t당 2만9986달러에서 3...

      2023.09.20 18:28

    • 칩 제조에 쓰이는 산업용 특수 가스…中·러 리스크 커져

      반도체 칩 제조엔 100종 이상의 가스가 활용된다. 반도체 공정이 나노미터(㎚: 1㎚=10억분의 1m) 단위로 미세화할수록 순도 높은 ‘초순수’ 가스 수요가 커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를 포함한 최첨단 공정이 확산하면서 반도체 공정용 특수 가스 ...

      2023.09.19 18:25

    • 반도체 소재는 日이 90% 장악…공급 끊으면 삼성도 TSMC도 멈춘다

      일본의 글로벌 반도체 매출 점유율은 9%(2021년 미국반도체산업협회 기준)에 그친다. 미국(46%)은 물론 한국(19%)보다도 작다. 그럼에도 일본은 미국이 구상하는 ‘반도체 동맹’의 가장 중요한 국가로 꼽힌다. 일본이 지닌 반도체 소재 분야의 압도적인 경쟁력 때문이...

      2023.09.19 18:25

    • 갈륨 98% 틀어쥔 中, 수출 조이자…세계 반도체社 비상 걸렸다

      요즘 전 세계 반도체·웨이퍼(반도체 원판) 기업 구매 담당자들의 관심사는 ‘갈륨’ 확보다. 세계 갈륨 생산량의 98%를 담당하는 중국이 지난 8월부터 수출 규제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갈륨·암모니아 화합물인 질화갈륨(GaN)은 차세대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원료로 쓰인다. ...

      2023.09.19 18:19

    • 입김 세진 신흥 자원부국…"광물 줄테니 인프라 투자하라"

      첨단산업의 핵심 광물을 두고 벌어진 글로벌 신자원전쟁에서 남미와 아프리카가 ‘키플레이어’로 떠올랐다. 미·중 기술패권 경쟁이 격화하고 전기차 배터리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이 급팽창하는 상황에서 리튬, 코발트 등 광물 매장량이 풍부한 남미와 아프리카는 필수 투자처다. 일찍...

      2023.09.18 18:16

    • "광물 의존도 낮추자" 기술 개발도 한창

      리튬 코발트 등 광물 공급량이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에 세계는 기술을 통한 해결책을 찾고 있다. 세계 기업들은 광물 추출 방식을 효율화하고, 광물을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투자하고 있다. 배터리업계에서는 값비싼 광물인 코발트가 들어가지 않는 ...

      2023.09.18 18:14

    • "중동 몰락할 것" vs "석유 수요 꾸준"

      카타르 국민은 정부로부터 월 500만~600만원의 기본소득에 집까지 받는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거리는 레인지로버, 벤틀리 등 최고급 차량으로 가득 차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펀드는 1000조원 규모로 세계의 ‘큰손’ 투자자다. 하지만 신자원전쟁 결과로 에...

      2023.09.18 18:13

    • 석유서 리튬·니켈로…판 커진 新자원전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희토류 공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중국 다음으로 희토류 매장량이 많은 베트남과의 MOU로 미국은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발판을 마련했다. 중국 상무부...

      2023.09.17 18:28

    • '적폐' 낙인 자원개발…"장기적 안목으로 다시 시작해야"

      우리나라에서 자원 개발 사업은 이명박 정부 이후 ‘적폐’로 낙인찍히며 금기시돼 왔다. 공기업을 동원해 석유 광물 등 자원에 수천억원씩 투자했지만 충분한 준비 없이 추진하다 보니 정부 빚만 늘어났다는 이유에서다. 전문가들은 각국의 ‘자원 무기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

      2023.09.17 18:17

    • 희토류 脫중국 나선 日…기술개발·수입처 다변화 '투트랙'

      일본은 희토류가 전혀 나지 않는 나라다. 이 때문에 2010년까지만 해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필요한 희토류의 약 90%를 중국에 의존했다. 2022년 기준으로 한국이 희토류의 85.7%를 중국에 의존하는 데 비해 일본은 60%로 의존도를 낮췄다. 계기는 중국의 수출 금지...

      2023.09.17 18:17

    • 반도체·배터리 광물 '세계 大戰'…日·英 손잡고, 美는 우방국 포섭

      1911년 영국 해군장관이던 윈스턴 처칠은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해군함정 연료를 웨일스산 석탄에서 페르시아산 석유로 전환하기로 한 것이다. 영국에서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석탄을 버리고 굳이 먼 타국에서 석유를 수송해올 필요가 있느냐는 반대 여론이 거셌다. 하지만...

      2023.09.17 18:14

    • 韓, 축구장 12개 크기 희소금속 창고 꽉차…"더 큰 비축기지 짓는다"

      지난 7일 찾은 전북 군산시 한국광해광업공단 국가희소금속비축기지. 국내 유일한 정부 희소금속 저장소다. 축구장 12개 크기(13만2229㎡)의 비축기지엔 사람 몸만 한 드럼통과 포대가 3층으로 빽빽하게 쌓여 있었다. 국가 핵심 광물로 지정한 28종을 국내 수요량의 42...

      2023.09.17 18:09

    • 서방 전략자원 65%, 中이 쥐락펴락…"OPEC급 영향력"

      반도체·배터리 등의 핵심 소재를 틀어쥔 중국이 ‘광물 패권’을 내세워 미국 등 서방 국가에 반격을 가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화석연료 부문에서 누리던 위상이 약해지면서 중국의 광물 영향력이 더 커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 ...

      2023.09.17 18:08

    • "바닷속 매장량이 더 많다"…심해 채굴 경쟁도 불붙어

      대양의 심해저에 매장돼 있는 광물을 탐사·개발하는 ‘심해 채굴’ 논의가 최근 본격화하고 있다. 배터리 등 청정 기술 분야에서 핵심 광물 수요가 폭발하자 육상 광물을 넘어 해양 광물도 선점해야 한다는 경쟁이 불붙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엔 산하 해양 규제기관인 국제해저기구...

      2023.09.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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