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대비 이대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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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시장 키우는 테마섹…국내 ETF도 못 사는 韓 국민연금
싱가포르는 싱가포르투자청(GIC), 테마섹과 같은 국부펀드를 적절하게 활용해 자본시장을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다. 이를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정부 자금도 효율적으로 축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GIC와 테마섹은 싱가포르 정부의 잉여 자산을 ...
2023.09.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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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공공기관이 연금 컨설팅…日은 기업서 대면교육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높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연금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다. 가입자 스스로 투자상품을 정하는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경우 교육·홍보가 더욱 중요하다. 그러나 한국경제신문이 지난달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와 함께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
2023.09.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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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펀드 지원하고 세금은 면제…싱가포르 '국민 노후상품'된 리츠
아시아의 작은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는 금융시장을 정책적으로 키워 경제의 주춧돌로 삼았다. 내로라하는 글로벌 금융회사와 혁신 기업들이 싱가포르에 몰려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 성장을 촉진했다. 이런 과정에서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내는 다양한 금융상품이 발달했다. 투자...
2023.09.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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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선호 日도 "저축 대신 투자"…ISA 비과세 한도 내년 두 배로
일본 퇴직연금 시장은 2020년 기준 98조8000억엔으로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로 꼽힌다. 하지만 일본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의 연평균 수익률은 2001년부터 20년간 4.3%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미국 DC형 퇴직연금 연평균 수익률인 8.6%의 절반 수준이다. ...
2023.09.2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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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연금 투자수익 소득세율 절반 낮춰
퇴직연금 시장이 잘 성장하려면 꼭 필요한 조건이 있다. 연금에 충분한 자금이 꾸준히 있어야 한다. 그래야 다양한 상품이 서로 경쟁하고 국내외로 폭넓은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어서다. 각국이 퇴직연금 가입·납부율을 올리고 가입자 중간 이탈을 막으려 힘쓰는 이유다. 아시아...
2023.09.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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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연금 세제 혜택 적고, 가입·운용도 번거로워"
우리 정부는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사적 연금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세제 혜택을 내놨다. 하지만 많은 직장인이 이런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제가 너무 복잡한 데다 공제 혜택 자체도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다. 연금저축계좌와 개인형퇴직연금(IRP)...
2023.09.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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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퇴직연금 수익 못 낸 운용사 퇴출…가입자엔 "갈아타라" 공지
지난해 기준 한국의 10년간 연환산 퇴직연금 수익률은 1.93%, 호주는 8.1%였다. 퇴직연금 계좌에 100만원을 납입한 뒤 1년을 기다리면 호주에선 8만1000원이, 한국에선 1만9300원이 붙는다는 얘기다. 이 계좌를 그대로 둔 채 10년이 지나면 수익 격차가 거...
2023.09.2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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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퇴직연금은 개인 자산운용 수단…펀드 선택지만 61만개"
“호주에서 개인 퇴직연금펀드 ‘슈퍼애뉴에이션’은 복지제도가 아니라 개인의 자산 운용 수단입니다.” 스피로 프레메티스 호주자산운용협회(FSC) 정책총괄이사(사진)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슈퍼애뉴에이션은 가입자마다 각자 사정에 맞게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퇴...
2023.09.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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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ST 고객 빼오자"…경쟁이 키운 英 퇴직연금
영국의 퇴직연금은 가입자 수 기준 65%가 기금형으로 운영된다. 기금형 퇴직연금은 연금 가입자가 아니라 수탁 금융기관이 운용위원회를 꾸리고 자금을 운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국민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이 가입자가 낸 연금 납부액을 위탁운용하는 방식이다.영국은 2012년...
2023.09.2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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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연금 정책 성공 뒤엔 '넛지' 있었다
영국의 연금 제도는 최근 10여 년간 커다란 변화를 겪었다. 2012년 ‘퇴직연금 자동가입 제도’를 도입했고, 2015년엔 ‘연금 자유화 정책’을 시행했다. 정책의 세부 내용은 다르지만 개인의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안하면서 팔꿈치로 슬...
2023.09.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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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증권·은행·보험 칸막이…수익률 공시도 부실
한국의 퇴직연금 사업자는 증권, 은행, 보험 등 금융 업권별로 가입자를 유치한다. 업권별 칸막이와 규제 등으로 한번 유치한 가입자에 대해선 연금 자문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는다.25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전 금융권의 퇴직연금(DB·...
2023.09.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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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선 흔한 '연금 백만장자'…"증시 불안해도 연금은 안 깬다"
‘은퇴자의 천국’으로 불리는 미국에서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누리는 연금 백만장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미국 운용회사 피델리티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인 401K 연금자산이 100만달러가 넘는 가입자는 약 37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금융위기 직...
2023.09.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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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부자 넘치는 美…아파트 올인하는 韓
미국 뉴욕에서 보험설계사로 일하는 데이비드 슈워츠 씨(55)는 내년 둘째 아들이 대학에 들어가면 조기 은퇴할 계획이다. 노후 걱정은 없다. 28년간 적립한 401K와 개인은퇴연금계좌(IRA) 덕분에 월평균 8500달러(약 1100만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어서다. 그는...
2023.09.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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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퇴직연금 납입액만큼 지원…가입률 90% 육박"
“2012년 ‘퇴직연금 자동가입 제도’ 도입 후 퇴직연금 가입 비율이 그해 55%에서 2021년 88%로 높아졌습니다.” 영국 노동연금부(DWP) 청사인 런던 캑스턴하우스에서 지난 8일 만난 안드레아스 프리처드 DWP 연금정책 대변인(사진)은 퇴직연금 자동가입 제도에 ...
2023.09.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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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중도인출 불이익 없어…美, 수령액 10% 추가 과세
한국 퇴직연금의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중도 인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인출금의 상당액은 주택 구입에 사용돼 안 그래도 심각한 자산의 부동산 편중을 더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1년 만 55세인 퇴직연금 수급 연령 요건을 충족해 수...
2023.09.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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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선 퇴직연금 방치 수두룩…가입자 30% "수익률 조회 한 적 없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가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7월 12일부터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가입자가 운용 지시를 하지 않으면 미리 정해진 상품(디폴트옵션 상품)에 자동 투자되는 제도다. 연 1~2% 수준인 연금 수익률을 미국 호주 등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2023.09.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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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원금 보장형' 85%…美 '주식형 펀드' 70%
미국 호주 등 퇴직연금 선진국은 2000년대 중반 이후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을 적극 시행해 지난 10년간 연평균 8~9% 수익률을 거뒀다. 한국도 지난 7월 디폴트옵션을 본격 시행해 연평균 1~2%에 불과한 퇴직연금 수익률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 하지만 ...
2023.09.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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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부동산 몰빵'…노후 생활비 마련 힘들다
은퇴를 대비해야 하는 4050세대 가구 자산에서 부동산 관련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80%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정적인 노후 대비를 위해선 자산 배분을 더 다양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많다. 24일 한국경제신문이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40~50대 직장인 1000명을 ...
2023.09.24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