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

    외국인 250만명 시대

    • 발안만세시장 '화성판 이태원' 됐다

      26일 경기 화성시 평리 발안만세시장에 있는 논곡아시아마트엔 다른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탕수수, 커밋 가지 등이 진열돼 있었다. 직원 A씨는 “베트남인들이 돼지고기와 함께 요리해 먹는다고 해서 판매하고 있다”며 “수입하기도 힘들어 화성에서 직접 재배한 상품”이라고 ...

      2023.10.26 18:25

    • 조선족은 재외동포 비자…동남아인은 비전문 취업비자

      국내에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가 들어오게 된 것은 2004년 외국인 고용허가제를 도입하면서부터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덜어주기 위해 사업주가 신청한 인력을 국가별로 선별해 취업 비자를 발급해주고 있다. 고용허가제 비자를 받은 근로자는 최장 4년10개월 동안...

      2023.10.26 18:24

    • 조선족 빈자리에 동남아인…서울 호프집 "직원 15명 전부 베트남인"

      25일 국내 최대 중국동포(조선족) 밀집 거주지인 서울 지하철 7호선 대림역 11~12번 출구 앞 건물들에는 ‘상가 임대’ 팻말이 곳곳에 나붙어 있었다. 11번 출구 앞엔 분양 후 4년째 임차인을 찾지 못한 1층 상가가 있었고 대림역사거리 3층 건물은 통째로 1년 넘게...

      2023.10.25 18:33

    • 서울 조선족 근로자 절반 줄었다

      서울 을지로3가 노가리 골목의 C호프는 베트남 유학생 15명이 서빙 업무를 맡고 있다. 요리사 등 정규직 7명을 뺀 모든 직원이 동남아시아 출신이다. C호프 대표는 “요즘 조선족(중국동포) 등 한국어 능통자를 구하는 게 하늘의 별 따기”라며 “직원이 열 명 이상인 서울...

      2023.10.25 18:29

    • 서울 대림동 상가공실 속출…시흥 정왕동 임대매물 실종

      서울 대림동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상권을 형성했던 중국동포(조선족)이 하나둘 떠나면서 부동산 시장도 직격탄을 맞았다. 초역세권 상권도 ‘공실 쓰나미’를 피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기준 독산·시흥 상권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3....

      2023.10.25 18:27

    • 중국어·베트남어…건설현장 안내방송도 4개 국어로

      25일 서울 성수동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이른 새벽 업무 시작과 함께 한국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 안전 수칙이 안내 방송으로 나왔다. 현장 사무실 관계자는 “알루미늄을 이용해 거푸집을 만드는 골조공사는 이미 베트남인들이 장악하기 시작했다”며 “중국동포(...

      2023.10.25 18:26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