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새마을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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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런 1년…국회 문턱서 폐기된 '새마을금고 개혁'
새마을금고 부실 논란이 커지면서 국회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상 초유의 새마을금고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를 겪은 지 약 1년이 흘렀지만 관련 개혁 법안이 국회에서 무더기로 폐기되며 새마을금고 혁신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다. 행정안...
2024.06.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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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보 제대로 공개 안하니…'파산위기 금고'도 年 4.2% 특판예금 유치전
개별 새마을금고의 경영 현황이 신속하게 공개되지 않다 보니 금융소비자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무리한 투자로 수백억원대 손실을 낸 단위금고가 최근 연 4%대 고금리 특판 상품을 판매한 사례도 나타났다. 해당 금고의 자기자본이 3분의 1 토막 난 것으로 추정되지만, 고객은...
2024.06.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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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은 외면하고…부동산 PF에 열 올려 기업대출 20조 늘렸다
새마을금고가 관리형 토지신탁, 공동대출 등 부동산 개발 대출을 급속도로 불린 배경에도 ‘깜깜이 공시’가 있다. 금융당국이 매 분기 은행·보험·저축은행 등 업권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규모와 연체율을 발표하지만...
2024.06.1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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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곪아가도…'깜깜이 공시' 방치한 행안부·중앙회
#1. 지난해 8월 31일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2023년 상반기 영업 실적’을 발표했다. 관리·감독 부처인 행안부가 새마을금고 전체 실적을 취합해 공개한 것은 새마을금고가 설립된 지 50년 만에 처음이었다. 작년 7월 뱅크런(대규...
2024.06.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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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감시 '눈가림' 급급한 새마을금고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개별 금고의 부실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감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분기별로 경영 실적을 공개하는 저축은행과 달리 1년에 두 번만 공개하고, 핵심 경영 정보가 담긴 수시공시를 1년 뒤 삭제해온 것으로 드러나면서다. 내부 통제 기능이 사실...
2024.06.1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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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몸집 불리기 급급하다 탈났다…'부실 금고' 올해 200곳 넘을 수도
지역·서민금융을 떠받쳐온 새마을금고가 벼랑 끝에 서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으로 몸집 키우기에 급급하다가 건설 경기 악화 여파로 부실 후폭풍을 맞고 있다는 분석이다.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개별 금고에 증자, 부실채권 매각 등 ...
2024.06.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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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위기의 새마을금고…124곳에 '부실 딱지'
전국 1284개 새마을금고 가운데 124개 단위 금고가 최근 1년간 경영개선 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고 열 곳 중 한 곳에 ‘부실 딱지’가 붙은 셈이다. 본업(本業)과 동떨어진 부동산 개발 관련 대출을 급속도로 불려오다가 건설 경기가 꺾이...
2024.06.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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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發 금융 불안에…韓銀 "유동성 지원"
새마을금고발(發) 금융 불안정이 심화할 조짐을 보이자 한국은행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 상시대출 제도화 등 근본적 예방책을 검토하고 나섰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은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은법상 상...
2024.06.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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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손실나도 부실채권 팔아라"…행안부 늑장 대응
새마을금고 감독기관인 행정안전부가 연체율이 높은 단위 금고에 “손실을 보더라도 부실채권을 매각하라”고 특별 지시를 내렸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지난 3월 말 7%대로 치솟는 등 건전성에 비상등이 켜지자 부랴부랴 대응에 나선 것이다. 그간 문제를 방...
2024.06.11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