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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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여긴 못 들어가"…'연 560억' 대박 회사의 비밀
지난 13일 찾은 전북 전주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공장. ‘방사 공정’이란 팻말이 걸린 공장으로 눈을 돌리자 안내를 맡은 최송주 공장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도 공개하지 않은 특급 보안지역”이라며 마무...
2024.06.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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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사장 "中·日, 경쟁하듯 자원개발…위기감 느껴 동해 탐사 추진"
“중국과 일본이 우리 영해 인근에서 경쟁하듯 자원 개발에 나서는 모습에 위기감을 느껴 동해 탐사를 추진했습니다.”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14일 서울 정동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한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자원 안보가 중요...
2024.06.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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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화학'이 답이다…사업재편 가속화
일본 독일 미국 영국 등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들이 사업재편에 나선 건 10여 년 전부터다. 한국 중국 등 후발주자들이 석유화학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이들 기업은 최근 들어 범용 석유화학 시장에 중동까지 가세하자 아예 철수...
2024.06.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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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국 변신한 中…韓엔 없는 COTC 6곳 가동하며 증설
중국은 지난 30년 동안 한국 석유화학 기업에 ‘넘버원 고객’이었다. 2017년엔 전체 수출 물량의 절반 이상을 중국으로 가는 배에 실었을 정도다. 추세가 바뀐 건 2020년부터다. 중국 기업들이 미국 엑슨모빌, 독일 바스프 등 기술을 갖춘 기업들...
2024.06.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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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韓 석유화학 피말리는 합종연횡
▶마켓인사이트 6월 12일 오후 3시 24분중국과 중동의 ‘물량공세’에 대한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대응은 ‘합종연횡’으로 요약된다. 범용 석유화학제품 생산량을 줄이는 동시에 생산 시스템도 효율화해야 해외 기업에 맞설...
2024.06.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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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만 팔던 산유국의 역습…석유화학 '꿈의 설비' 8개 동시 건설
중동은 그동안 산유국 지위에 만족했다. 가만히 있어도 ‘오일 달러’가 쏟아져 들어오는데, 굳이 석유화학제품을 만들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뽑아낸 원유를 한국과 일본, 미국 등 석유화학 강국으로 가는 배에 내줬다.중동 산유국이 달라지기 시작한...
2024.06.1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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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보다 센 중동…120조원 '석유화학 공습'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내년 가동을 목표로 서부 메디나주에 짓고 있는 세계 최대 정유·석유화학 통합 공장(COTC)은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을 뒤흔들 ‘게임체인저’로 불린다. 원유에서 나프타를 추출한 뒤 ‘석유화...
2024.06.12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