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바꾼 일자리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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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초 만에 캔음료 분류…대형마트 일 40% 한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있는 대형마트 마크스엔 최근 생추어리AI의 휴머노이드 ‘피닉스’가 배치됐다. 피닉스의 담당 업무는 진열 상품 정리부터 포장, 청소, 라벨 붙이기 등 100가지에 달한다.조디 로즈 생추어리AI 최고경영자(CEO)는 9일 한...
2024.09.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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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로봇·자폭드론…무인화 수준이 군사력"
방위산업은 차세대 인공지능(AI) 로봇의 격전장이다. 등에 총을 멘 ‘로봇개’부터 무인 전투차량·수상정·드론 등 알아서 판단하고 싸우는 ‘전투로봇’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사람보다 용감하고 효율적인 로...
2024.09.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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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두뇌만 똑똑한 로봇, 오감 닮은 센서기술 관건
인공지능(AI)을 머리에 얹은 똑똑한 휴머노이드가 속속 나오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사람만큼 솜씨 좋게 일하는 휴머노이드가 나오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가장 큰 산은 ‘섬세함’이다. 휴머노이드는 보통 2~3개의 손가락으로 움직이는데 ...
2024.09.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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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을 갖게 된 인공지능…'휴머노이드와의 동거' 시작됐다
‘키: 140㎝. 주특기: 프라이팬 음식 조리, 전선 납땜, 호두 까기, 병뚜껑 따기. 참고사항: 유사시엔 봉술(棒術)도 가능.’가사 도우미 구직자가 낸 프로필이 아니다. 중국의 로봇 스타트업 유니트리로보틱스가 지난 5월 출시한 휴머노이드 &lsq...
2024.09.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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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똑같은 휴머노이드는 환상…현장에 맞게 변화"
지난달 28일 스위스 취리히 ABB 본사에서 만난 사미 아티야 로봇·자동화 부문 부회장(사진)은 ABB 로봇·자동화 부문을 8년째 이끌고 있는 최고경영자(CEO)이자 1993년 인공지능(AI) 로봇 연구로 박사 학위(독일 카를스루에대&middo...
2024.09.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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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닮은 'AI 로봇' 먼 얘기, 노동의 종말은 오지 않을 것"
ABB는 ‘산업용 로봇의 시작이자 끝’으로 통한다. 1974년 산업용 로봇의 시초가 된 전기모터 기반의 용접·도장·조립 로봇을 처음 개발한 곳도, 1998년 중앙통제실에서 제어하는 디지털 로봇을 최초로 내놓은 곳도 ABB여...
2024.09.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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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로봇군단 보유…日 제치고 강국 노린다
스위스 일본 독일은 ‘세계 3대 로봇 강국’으로 불린다. 스위스엔 세계 1위 로봇기업인 ABB가, 일본은 랭킹 2위(가와사키중공업), 4위(화낙), 5위(야스카와전기)가 포진해 있다. 세계 3위 쿠카의 고향은 독일이다. 이들 기업이 만든 로봇의 상...
2024.09.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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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떠난 의류공장, 로봇 덕분에 '유턴'
미국 등 선진국이 해외로 떠난 자국 기업의 공장을 본국으로 되돌리는 ‘리쇼어링’에 힘을 주는 배경에는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이 있다.의류 제조업이 대표적 예다. 미국인이 입는 옷과 신발의 97%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들어온다. 문제는 코로나19 ...
2024.09.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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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로봇 만드는 '로보팩처링'…부품 스캔한 뒤 스스로 조립·운반
지난달 29일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서쪽으로 약 100㎞ 떨어진 소도시 베스테로스. 세계 최대 로봇기업인 ABB의 ‘심장’으로 불리는 로봇·자동화기기 생산공장에는 사람보다 로봇이 더 많이 눈에 띄었다.산업용 로봇 ‘IRB...
2024.09.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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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봇이 車 번쩍 들어 옮기고…방범봇이 통학길 24시간 순찰
지난달 30일 오전에 찾은 서울 성수동 오피스 빌딩 ‘팩토리얼 성수’. 지하 주차장에서 기자를 맞은 건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었다. 모터 소리를 내며 다가온 널빤지 모양의 ‘발레파킹 로봇’ 두 대는 차 밑으로 쏙 들어가더니, 팔...
2024.09.0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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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웍도 셰프처럼 다뤄…1000명 분량 급식 '뚝딱'
단체급식은 로봇과 ‘궁합’이 잘 맞는 분야다. 업무가 힘들고 위험한 데다 급여 수준도 높지 않은 탓에 사람 구하기가 힘들어서다.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공립학교의 급식인력 결원율은 20%를 넘는다.삼성웰스토리, CJ프레시웨이 등 급식업체들은 로봇에서...
2024.09.0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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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듯 로봇 살 것"…애플·아마존 '홈봇' 올인
산업·농업·자영업 현장을 누비고 있는 로봇의 다음 무대는 ‘집’이다. 기술 발전 속도 등을 감안할 때 머지않은 시기에 로봇이 각 가정에서 요리·청소·설거지 등 각종 집안일을 해주고 말벗도 돼주는 &...
2024.09.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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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영화관 누비는 청소봇…"직원 2명 이상 밥값한다"
호텔과 영화관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수없이 많은 사람이 드나든다는 것도 그중 하나다. 손님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안기려면 매장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하고, 빈틈없는 서비스도 제공해야 한다. 그만큼 많은 사람을 투입해야 하니 수익을 내기 힘든 구조다. 이들 기업이 로...
2024.09.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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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이송·재활 다 하는 로봇…의료대란 걱정 덜었다
고령화는 필연적으로 의료 수요를 키운다. 의사가 늘어나는 속도보다 환자가 증가하는 속도가 빠르면 ‘의료 대란’을 피할 수 없다. 해법은 하나다. 의사의 진료·수술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의료용 로봇 시장이 급팽창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24.08.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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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집집마다 반려로봇이 말벗
“10~20년 뒤 홀로 남은 고령자 곁을 지키는 건 반려 로봇과 병간호 로봇이 될 것이다.”한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는 반려 로봇과 병간호 로봇 시장의 성장성을 이렇게 확신했다. 저출생·고령화로 고령층은 갈수록 늘어나는데 이들을 돌...
2024.08.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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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입으면 무거운 상자도 '거뜬'
산업 현장에서는 고령화 시대 대비책 중 하나로 ‘입는 로봇’인 웨어러블 로봇을 도입하고 있다. 조끼 형태의 옷을 입으면 목, 허리, 손목, 다리가 지지돼 부상 위험이 줄어들 뿐 아니라 무거운 물건도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다.현대자동차는 작업자 근력...
2024.08.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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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섬세한 손가락…잘 익은 딸기·토마토만 '톡' 따낸 수확로봇
딸기는 농업 로봇 개발자 사이에서 오랜 기간 난공불락으로 통했다. ‘로봇 농부’에 맡기기엔 기술 장벽이 높은 작물이어서다. 껍질이 없는 데다 모양도 제각각이다 보니 잡는 것부터 쉽지 않다. 세게 쥐면 터지고, 약하게 잡으면 바닥에 떨어진다. 발육 ...
2024.08.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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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로봇 농부'…10명이 2시간 할 일, 30분에 끝
지난 8일 일본 규슈 사가현에 있는 한 오이 농장. 비닐하우스 문을 여는 순간, 숨이 턱 막혔다. 종일 내리쬔 뙤약볕은 온도계를 43도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여기에서 일하는 농부들은 ‘정상 근무’ 중이었다. 모두 ‘로봇 농부&rsquo...
2024.08.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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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일 사라지자…MZ 인재 몰려든 동아플레이팅
로봇을 활용한 생산 자동화는 대기업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오히려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이 도입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부산에 있는 표면처리업체 동아플레이팅이 그랬다. 2022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방문하면서 유명해진 그 회사다. 자동화 이후 16명이...
2024.08.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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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뭘 하겠나?…의심의 눈초리 지운 63년전 유니메이트
세계 최초의 산업용 로봇이 나온 건 1961년이다. 당대 최고 자동차메이커이던 미국 제너럴모터스(GM) 공장에 투입된 유니메이트. GM은 뜨거운 금속을 금형 틀에 넣고 빼는 과정에서 많은 직원이 다치자 로봇을 이 업무에 투입했다. 프로그래밍에 따라 단순 작업을 하는 초...
2024.08.25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