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

    퓨처테크 최전선을 가다

    퓨처테크 최전선을 가다
    • 한경원 교수 "韓, 의료기기 신기술 지원 부족"

      “국내에서는 신기술 도전에 지원이 부족합니다.”한경원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사진)는 한국의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과 관련해 “시장성 있는 기술에만 지원하는 점이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대 헬스케어로보틱스 연구실에서 &...

      2024.10.10 18:17

    • "포도알 껍질 벗겨낼 정도"…'압도적 1위' 수술로봇의 정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을 달리면 도착하는 실리콘밸리의 도시 서니베일. 복강경 수술로봇 시장 부동의 글로벌 1위인 인튜이티브서지컬을 방문한 지난달 초 본사 건너편은 신공장을 짓느라 분주했다. 기존 제품보다 컴퓨팅 성능을 1만 배 높인 ‘다빈치...

      2024.10.10 18:05

    • 로봇수술DB 1540만건…의사 기술력 높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을 달리면 도착하는 실리콘밸리의 도시 서니베일. 복강경 수술로봇 시장 부동의 글로벌 1위인 인튜이티브서지컬을 방문한 지난달 초 본사 건너편은 신공장을 짓느라 분주했다. 기존 제품보다 컴퓨팅 성능을 1만 배 높인 ‘다빈치...

      2024.10.10 18:00

    • 사기라더니 '대반전'…피 검사로 '초기암'까지 잡아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에 있는 가던트헬스 본사는 한눈에 봐도 규모가 엄청났다. 2만3000㎡, 4층짜리 건물에 근무하는 인력만 900명을 웃돈다. 2012년 창업해 실리콘밸리 1세대 기업인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가 30년 넘게 본사로 쓰던 건물에 입주한 이 회사는 글...

      2024.10.10 17:40

    • 피터 리 "환자 아픔 공감하는 능력…AI가 의사보다 10배 뛰어나다"

      미국 시애틀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연구소는 MS 인공지능(AI) 전략의 총본산이다. AI를 비롯해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등 MS의 핵심 기술도 이곳에서 탄생했다. 피터 리는 약 1000명의 천재급 엔지니어가 모인 ‘MS 두뇌’의 수장이다. ...

      2024.10.07 18:33

    • "지금의 암 진단, 맹인이 코끼리 만지는 수준…AI가 새로운 눈 될 것"

      마이크로소프트(MS)는 글로벌 빅테크 중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 오픈AI 창업자를 가장 먼저 알아보고 수조원을 투자한 곳도 MS다. 그런 MS가 집중하는 분야는 인간 신체에 대한 ‘디...

      2024.10.07 18:27

    • 도재영 교수 "韓 의료AI는 걸음마 단계…암호문 같은 의사 진료차트, 데이터 많지만 통일성 없어"

      방대한 데이터 수집이 핵심인 의료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한국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에서 10년 넘게 빅데이터·AI 개발자로 일한 도재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사진)는 “표준화되지 않은 비...

      2024.10.07 18:25

    • 아마존·MS가 수조원 투자…의료AI 메카 된 시애틀

      ‘17조원.’ 아마존이 2010년부터 시애틀을 포함해 미국 워싱턴주에 투자한 금액이다. 수백 명의 과학자를 비롯해 8만 명이 넘는 인력을 고용했다. 간접적 영향을 더하면 일자리 24만 개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2024.10.07 18:23

    • 난치병 없앨 '뇌지도'…아마존AI가 1000배 빨리 완성시킨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중심가에서 차로 10분을 달리면 앨런연구소가 나온다. 폴 앨런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가 2003년 설립한 비영리기구다. 이곳에서 수행 중인 ‘앨런 뇌지도’ 프로젝트는 전 세계 생명공학 연구자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데...

      2024.10.07 18:03

    • AI '2차 빅뱅'은 의료, 250조로 커진다

      미국 시애틀 웨스트레이크에 있는 앨런연구소가 인간 뇌 지도를 그리는 대형 프로젝트에 나선 것은 2008년이다. 당시만 해도 초안을 완성하는 데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는 게 중론이었다. 하지만 지난 1일 앨런연구소는 예상보다 이르게 첫 데이터를 공개했다. 아마존웹서비스(...

      2024.10.07 17:59

    • ASML 푸케 CEO "자유무역으로 커온 반도체 생태계, 보호무역이 발목 잡을 것"

      네덜란드 펠트호번에 있는 ASML 캠퍼스 19층에 가려면 두 가지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대당 수천억원에 이르는 극자외선(EUV) 장비를 구매할 수 있는 글로벌 반도체기업이거나 국가 정상급 VIP만 이곳에 올라갈 수 있다. 취임한 지 약 5개월 된 신임 ASM...

      2024.10.06 18:30

    • ASML '미래 10년 로드맵' 세울 때…세금·규제에 둘러싸인 韓반도체는 '신음'

      ASML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3.9%, 2.5% 증가한 275억6000만유로, 9억400만유로를 기록했다. 2014년과 비교하면 각각 367.1%, 606.2% 뛰었다. ASML의 폭발적인 성장 배경으로는 안정적인 ...

      2024.10.06 18:26

    • 개방·협력으로 빚어낸 '소버린 테크'…세계 공급망 '핵심 키' 된다

      주요 선진국은 미·중 패권 전쟁에 휘둘리지 않을 ‘소버린 테크’를 창안하고, 이를 사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버린 테크의 핵심 요소로 ‘개방’과 ‘협력’을 꼽는다. 19...

      2024.10.06 18:25

    • 스페이스X·바스프·바이오텍…흉내낼 수 없는 '自主기술'의 본산

      한국경제신문과 서울대 공대는 네덜란드를 비롯해 영국 독일 스웨덴 스위스 핀란드 일본 미국 등 8개국의 세계 1등 기업을 약 3개월간 취재하며 기술 전쟁의 현장을 목도했다. 총이동 거리(편도)가 10만4000㎞에 달한다.미국에서는 화성 탐사라는 일론 머스크의 야심이 담긴...

      2024.10.06 18:24

    • 미래 기술패권 전쟁…'소버린 테크'에 달렸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기차를 타고 남동쪽으로 1시간40분을 달리면 펠트호번이다. 초행자의 눈엔 한가한 전원 마을 같은 이곳은 미·중 ‘칩 워(Chip War)’의 핵심 전장이다. ASML 본사가 있어서다.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수탁...

      2024.10.06 18:13

    • 반도체 나노의 벽 넘어 '옹스트롬 시대' 연다

      네덜란드 펠트호번의 ASML 캠퍼스 본사 1층에는 ASML이 지난 40년간 축적한 기술을 집약해 놓은 ‘익스피어리언스 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방문한 이곳의 상당 부분은 세계에서 ASML만 제조할 수 있는 ...

      2024.10.06 18:08

    • 4% 인구가 50% 특허 획득…네덜란드 천재들 다 모인 혁신클러스터 '브레인포트'

      네덜란드에는 국가 경제를 떠받치는 3대 포트(port)가 있다. 스히폴공항이 글로벌 인적 교류의 중추 역할을 하는 관문 공항(에어포트)이라면, 로테르담항은 유럽 최대 물동량을 처리하는 해상 교통의 요충지(시포트)다. 여기에 더해 ASML의 도시인 에인트호번과 펠트호번은...

      2024.10.06 18:03

    • 비 새는 창고서 출발한 ASML…협력·뚝심 경영으로 세계 호령

      ASML이 처음부터 세계를 호령한 것은 아니다. ASML은 1984년 네덜란드 필립스와 반도체 장비업체 ASM인터내셔널(ASMI)의 합작 회사가 모태다. 반도체가 차세대 산업으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본 두 회사는 ASMI 리소그래피(노광 장비) 사업부를 떼어내 ASML을...

      2024.10.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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