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

    문 열린 '적대적 M&A'

    문 열린 '적대적 M&A'
    • 승계 거치며 지분 쪼개져…10대 지주사 중 7곳 '공격 사정권'

      국내 상위 10대 그룹사 중 상당수가 상속 과정을 거치면서 총수 일가 지분이 쪼개진 것으로 조사됐다. 총수 일가에서 누군가 반기를 들거나 외부 주요주주가 사모펀드(PEF) 등과 손을 잡아 공세에 나서면 언제든 경영권 분쟁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ls...

      2024.10.15 18:19

    • 형제·동업자 싸움나면 그 틈 파고드는 PEF

      행동주의펀드와 사모펀드(PEF)들이 고려아연처럼 오너 일가나 동업자 사이의 분쟁이 벌어지는 기업을 공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쪽 편을 들어 기업 경영권을 노리거나 고금리로 ‘실탄’을 제공하는 등의 이득을 취하고 있다.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2024.10.15 18:17

    • 징벌적 상속세가 지배구조 흔드는 '트리거'…개편 논의는 공회전

      한국의 상속세 최고세율 50%(최대주주 할증 적용 시 60%)는 국내 기업의 지배구조를 흔드는 ‘트리거’로 지목되고 있다. 세대를 거듭할수록 오너 일가의 지분이 급감하면서 외국계 자본과 적대적 인수합병(M&A) 세력의 경영권 공격에 취약한 구조에 ...

      2024.10.15 18:17

    • "대기업도 안전지대 아니다"…경제계 '초비상' 걸린 이유

      시가총액 16조원,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인 고려아연의 경영권이 결국 뒤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동북아시아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기존 경영진과 이사회를 무력화하는 건 시간문제로 보인다. PEF 주도로 적대적으로 경영권을 확보한 첫 사례로...

      2024.10.14 18:30

    • 고려아연 이자수익 2500억…'쩐의 전쟁' 반기는 증권사

      고려아연처럼 경영권 인수를 위해 공개매수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증권회사 간 경쟁도 치열해졌다. 공개매수 대리 수수료뿐만 아니라 인수금융 주선, 청약 고객 확보 등으로 수익을 확장할 기회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공개매수 건수가...

      2024.10.14 18:26

    • 156조 국내주식 보유한 국민연금…경영권 분쟁의 '캐스팅보트'

      국내 기업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 공세가 급증하면서 국내 최대 ‘큰손’인 국민연금공단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14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7월 말 기준 전체 자산의 13.6%에 해당하는 156조4000억원어치의 국내...

      2024.10.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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